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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도리로써 만생명을
자유인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영원한 오늘에 이어가고
일체 부처님과 스승님의 마음이
내 한마음에 들고 난다는 뜻을 담아
선사의 동상을 봉립합니다.
한마음선원 사부대중 합장
한마음선원 본원에 세워져 있는 대행선사의 동상은
2016년 3월 조성을 시작하여 2019년 10월 완성되었습니다.
주재료는 청동이며, 연잎 모양의 아래 좌대 위에 연밥 모양의 좌대가 올려진
연화좌대의 형태로 동상을 받들고 있습니다.
돌 좌대의 높이는 60cm이고, 동상 높이는 2m 90cm입니다.
동상 뒤에는 화엄석이 탱화처럼 펼쳐져 있으며 동상 주변을 흐르는 물결
모양의 경계석은 법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화엄석
동상을 둘러싸고 있는 7개의 돌기둥을 말합니다.
가운데 5개는 한마음의 작용 원리인 오공(공생, 공심, 공용, 공체, 공식)의 이치를 나타내고, 좌우의 두 기둥은 재가와 승가를 의미합니다.
심주석(心柱石)
심주관 1,2층을 관통하여 동상을 받치고 있는 기둥입니다.
심주관 안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으며, 한마음의 근본 자리에 우뚝 세워진 마음의 불기둥을 상징합니다.
심주관
중앙에는 동상을 받치고 있는 심주석이 세워져 있고, 좌우 벽면에는 스님께서 뜻풀이 금강경을 완역하신 후 읊으신 게송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천정에는 은하수가 펼쳐진 형상이 구현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소규모 법회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