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들어요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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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문

질문

저의 옆집에 사는 사람이 살림도 어려운데 행실도 좋지 않으니 그 사람만 보면 그게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공부해 보자고 권해도 듣는 척도 안 해요. 그 사람도 불교에 인연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우리는 생활에서의 모든 거를 항상, 세 가지를 일심으로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삼위일체의 행이 전체의 행이죠. 그렇기 때문에 죄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 죄가 있는 것이고, 죄가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고, 인과응보가 있다 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 하면 없는 것입니다. 그건 왜? 만약에 각각 둘로 보면 인과응보가 있는 거고 또 둘로 보지 않는다면 인과응보가 없는 것입니다.

또 아픔도 둘도 아니요, 슬픔도 둘도 아니요, 보람도 둘도 아니요, 삶도 둘도 아니요, 즐거움도 둘이 아니다 이겁니다. 모든 게 둘이 아니에요. 그럴 때에 모든 게 없어요. 요것만 잘 해서 훌쩍 넘어설 수만 있다면 그대로 법이요, 의심낼 게 없는 겁니다. 의심내지 말고 그대로 해 나가는 것이 그대로 법이요, 그대로 활용이요, 그대로 참 부처님 법이니 어찌 그것이 ??아니요, 기요?? 할 게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떠한 나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이웃에 미운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저 사람은 업보가 많아서 인과응보로 인해 저렇게 고생을 해.?? 이런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시고 한생각으로써 ??아, 그거 붙을 자리가 어디 있는고? 그 한 점에 그 붙을 자리가 어디 있는고? 찰나찰나 돌아가는 이 사이에.?? 그런다면 모든 것은 그 마음을 한생각을 내 주는 반면에 바로 에너지 같은 무전통신은 거기까지 도달해서 그 사람들도 다 그 길을 자연스럽게 밟게 되는 이치가 있으니 그렇게 마음으로 전달을 하십시오. 말로 전달을 하면 그게 한데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마음을 잘 쓰고, 남한테 이익을 주게 말을 하세요. 마음을 잘 씀으로써 말도 잘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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