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성불할 수 없다는데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건전한 게시판 문화를 위하여 성격에 맞지 않는 게시물, 광고 등 유해성 글들은 관리자가 임의로 이동,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질문을 올리기 전에, 게시된 글들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자는 성불할 수 없다는데

본문

질문

여자로서는 성불할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기를 발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행 스님께서는 여자의 몸을 받았어도 도를 통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여자는 깨달을 수가 없다. 옛날에 부처님께서 당시에 여자라는 사람들이, 궁중에서 놀던 사람들이 인제 오니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 건데 나중에 이것을 시대가 변천하는 대로 바꾸어도 된다 하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좁은 생각들을 하고 있거든요. 하늘이 종자라면은 땅은 그 종자를 기르는 모든 산하대지가 되는데 그 산하대지를 버리고 어떻게 종자를 기릅니까.
 
생각을 하면은 모두가 둘이 아니게 돌아가는 건데. 이 세상이 그렇게 어마어마하고, 작다면 아주 작고 크다면 큰데 그렇게 해 가지고 마음들을 그렇게 먹으니 언제 자기 몸을 털고 일어서겠습니까. 모든 걸 포괄해서 하나로 만들어서 자기가 그 속에서 훨훨 털고 일어난다면 자기도 없고 모두가 없죠. 없는 그 가운데서 여여하게, 모두가 그냥 자유스럽게 배출할 수 있고 승화시킬 수 있고 모두가 그런 거죠. 그러니깐 이 공부하는 덴 여자 남자도 없고 가난과 부자도 없고 모든 게 늙고 젊고도 없고 모두 그렇다고 봅니다.

목록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13908)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282Tel. 031-470-3100Fax. 031-470-3116
Copyright (c) 2021 HANMAUM SEONWON. All Rights Reserved.
"이 제작물은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글꼴을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