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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방편이 짐이 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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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방편이 짐이 되지 않게 -

 

사람들이 올바로 안다면
과거에 선조들이 그렇게
많은 방편과 설법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부처라는 이름조차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알지 못하니까
설법도 하고 염불도 있어야 하고
촛불도 밝혀야 했다.
현재도 그러한 방편 법을 다 따르는 게
예의로 되어 있지만
그 뜻을 바로 알아야 한다.
요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불의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방편을 덧붙여
짐이 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집을 짓는데 벽돌, 기둥, 대들보, 서까래 등
재료의 이름은 줄줄 외면서
막상 집을 지을 줄 모른다면
그 재료들이 무슨 소용에 닿겠는가.
불법은 행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아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 한마음요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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