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공유
일일요전 업데이트2026.06.21
대행선사 일일요전
자기를 알고 나서부터 참 공부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잡고 나가다가 자기를 찾고 나면 그때부터 만행이 시작된다. 일체 만생과 더불어 함께 구르고 생활하는 육도 만행이 시작된다. 이 과정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누가 장난감을 갖다 주면 그것을 뜯어 보고 맞추고 하다가 다 알고 나니 시시하여 손을 떼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처음 견성하기 전에는 오직 한 주처에 모으는 공부를 해야 한다. 주처란 본래 공하여 지팡이다, 주머니다, 주인공이다 이름하지만 한군데로 몰고 들어가 마침내 그 하나까지 놓게 될 때라야 비로소 견성이 되는데 견성하고 나서도 보이는 중생, 보이지 않는 중생, 보이는 국토, 보이지 않는 국토를 다 보고 행하고 시공이 없는 자리에서 일체와 더불어 화하여 나투는 공부를 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