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원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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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
12월 6~8일은 울산지원 김장하는 날
첫째날은 오후에 큰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기로 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절이기
소금물의 염도를 잘 맞추고
입수하고 나온 배추에 소금을 착착
정예요원들이 투입된 오늘
배추 씻기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시작합니다.
씻고 나르고
건져서 소쿠리로
여러 라인을 동시에 가동
배추 씻다가 웃음이 터져버려서
알고보면 예민한 보살님들? ㅋㅋㅋ
배추 투입이 잠시 멈춘 틈에 하나둘 하나둘
씻은 배추 다듬기
물기를 살짝 뺀 배추는 손질이 필요합니다.
손질한 배추는 공양간으로
보살님들의 검수를 통과해야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지요
배추탑 쌓기
배추를 기다리며...
균형을 잡아가며 쌓아갑니다.
밤새 물기를 빼서
버무리기
세째날, 배추가 김치 되는 날
간식타임!
햇살아래 창가에 앉아
일심삼체 - 빵맛을 음미하며..
간식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배고팠나봐요, (크게 한입)앙!
잠깐 허리 쭈-욱
양념팀
스님, 거사님, 보살님, 청년회 모두 함께 김치를 담급니다.
중간물류센터 - 버무린 김치는 모두 여기로 모여서 단지로 배송
장독대
양념에 버무린 김치는 차로 이동
배추 사이사이 넣을 무도 양념에 버무립니다.
김치를 단지에 넣고 꾹꾹 눌러줍니다.
이럴 때 간식은 꿀맛!
우리는 장독대 특사단!
한겨울 추위에 바깥에서 많이 애쓰셨습니다
뒷정리
버무리기가 끝나갈 즈음 한쪽에선 설거지를 시작합니다.
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우의는 참으로 유용합니다.
배추를 덮어뒀던 비닐은 자연건조
김장 끝~!
에필로그
현장소장님
예쁜 보라빛 보살님
현장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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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속에서 김치는 맛있게 익어갈테고
겨우내 우리들 마음은 얼마나 맛있게 익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