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원 유치원 기공식 - BTN뉴스, 현대불교 보도 > 통합뉴스

   ▲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경내 유치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거행했다. 인재불사에 대한 원력으로 유치원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든 사부대중은 원만 불사를 발원하며 마음을 모았다.

대행 스님 인재불사 원력 이어 갈 것
한마음선원 최초 유치원 건립 불사
올해 7월 31일 준공 목표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이하 부산 한마음선원)이 유치원 교육 도량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부산 한마음선원은 2월 28일 경내 유치원 신축부지 앞에서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유치원 기공식’을 거행했다. 부산 한마음선원은 유치원을 통해 앞으로 마음의 도리를 아는 참된 인재 불사를 위해 더욱 앞장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를 종합해 배우게 되면 기술과 과학 분야에 첨단을 걷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고 한 대행 스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 유치원 건립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화합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한 사부대중은 불교도의 노래, 한마음선원가를 함께 불렀으며 경과보고를 통해 유치원 건립 진행과정을 보고 받았다. 또한 대행 스님의 법문을 통해 인재불사의 방향과 원력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유치원 건립 불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되 새겼다.

▲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기공식에서 유치원 건립은 "인재불사, 인성불사, 마음불사이다"며 불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세상을 비추는 밝은 인재들이 자라날 중요한 불사터로 제 역할을 담당해 줄것을 발원했다.

아울러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의 기념사 및 부산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 스님의 인사말, 박해일 신도회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큰 스님의 가르침으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 큰 스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심성을 키워줘야 앞으로 이 나라가 바로선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로 보면 유치원 불사는 그 어느 불사보다 소중하고 귀한 불사이며, 인재불사요, 인성불사 마음불사이다”며 “마음법을 알게 하는 것이 큰 재산을 물려주는 것 보다 낫다고 하신 큰 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마음 공부를 위한 불사터에서 세상을 향해 밝은 빛을 비추는 아이들이 자라나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 부산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 스님은 "오랫동안 꾸준히 인재불사를 위해 나아왔으며 앞으로 유치원은 마음법을 아는 인재의 교육터로 굳건히 자리잡고 나아갈 것이다"며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부산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 스님은 “큰 스님께서는 마음법을 널리 펴서 지구촌 전체가 밝아지도록 염원하셨는데 이를 위해 저희 부산지원은 인재불사를 위해 꾸준히 그리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시급히 유치원 건립 불사를 진행해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참석해주신 사부대중이 함께 마음모아 주심으로 원만 불사가 될 수 있기를 발원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박해일 신도회장은 “오늘 유치원 기공식을 함으로써 많은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마음 공부를 익히고 세상에 나아가 세상을 위해 살아 갈 것을 생각하니 더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기운이 넘칠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유치원은 2013년 12월 27일 부산시 서부 교육청 교육환경 적합 평가를 시작으로 2014년 4월 14일 유치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 2014년 4월 9일 공사 설계를 시작해 2015년 2월 12일 건축허가를 받아 2016년 2월 시공회사로 ㈜대야건설, ㈜태성 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2016년 2월 2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완공은 7월 31일 예정이다. 건축 면적은 1,992㎡(600평) 연면적 8067㎡(2450평)으로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부산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 스님, 광명 선원 주지 청백 스님, 각 지원 지원장 스님 및 본원과 각 지원 신도 회장, 사부대중 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