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원 즐거운 김장
본문
김장
울산지원은 12월 8일(화)~10일(목) 3일간 김장을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일이 끝나곤 했습니다.
첫째날
첫째날을 한장으로 보시면
전 후
도량 마당에 배추들이 가득했는데.. 그 많던 배추가 어디로? ... 몽땅 소금물속으로 입수
배추 다듬기
이른 아침부터 밭에서 갓 뽑아온 배추들은 다듬기 시작합니다.
능숙한 칼질로 배추포기를 이등분하고 칼집 넣기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시 다른 곳으로 열심히 배추를 나릅니다.
다듬은 배추는 다음 코스로 이동
소금물 입수를 준비중인 초록 배추들
다듬기가 끝나면 청소
다듬기 끝~~
배추잎 묻으러 출발~!
배추 절이기
배추가 절여지는 생생한 현장입니다.
소금물 제조공장
스님도 배추 절이기에 함께~
소금, 배추 그리고 보살님
바쁘신 가운데 '잠깐만요!' 하고 찍은 컷
간식타임
김장할 땐 박카스
김장에 쓰일 채소 다듬기
끝나갈 즈음.. "예쁘게 찍어주세요" 라고 하셔서
사용한 그릇은 바로 설거지하기
밤사이 잘 졀여지라고 비닐로 덮어둡니다.
"여기까지요?" "거기까지 ~"
함께 하신 분들
둘째날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씻는 날입니다.
2개 라인 가동
먼저 절여진 상태를 확인, 배추 씻을 시간을 예상합니다.
갑자기 찰칵했더니.. 놀라셨군요 ㅋㅋ
라인 Ⅰ
라인 Ⅱ
배추 씻는 모습을 좀더 가까이
씻고 나르고 ..
곳곳에서 바쁜 손길
한 손에는 미나리를, 얼굴엔 환한 미소를... 미세스 미나리!!
일본에서 오신 내외분도 미나리 손질에 함께~
설거지를 하면서도 하하하
물기가 잘 빠지도록 배추를 가지런히 쌓기
스님과 브이^^
2인의 양념맨~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긴장갑을 끼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세째날
양념에 배추 버무리는 날
이른 아침부터 공양간방에서는 무채썰기에 한창입니다.
무채는 이렇게 썰어야징..
모두가 김치담기에 한창입니다.
스님께서 함께 하시면 스피드 업!
김치속을 맛있게 섞어섞어
배추와 양념이 모자라지 않도록 신속정확하게 나르기
배추를 옮겨담고, 통이 비워지면 다시 채우러 갑니다.
버무려진 배추는 차로 나르기
장독대에서 김치 하차
장독대에서 바라본 풍경(비 내리는 선원)
장독대
배추가 김치로 숙성되는 중요한 공간
날씨를 고려해 고마운 분(?)이 천막을 쳐 주셨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김장독을 채우는데 여념이 없는 보살님들
무를 켜켜이 넣어가며 맛있게 익으라고 ...
마무리는 깨끗이~~
빗 속의 청소
우리 모두 브이(^^V)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올해도 맛있는 김장이 담궈졌습니다.
3일간의 운력에 몸은 좀 치질 수도 있었지만,
결론은 "즐거운 김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