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원 2015. 견성암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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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암 순례길에 오르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준비운동도 하고
큰스님전에 올릴 향과 초를 각자 배낭에 받아 지니고
출발~~
한참을 걸어왔는데.... 이제 진짜 시작
큰스님께서 오르내리셨던 그 산길을 걸으며
다시한번 스승의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숨이 턱에 차오를때 눈앞에 나타난 견성암!!
각자 마음에 새기는 큰스님 법문을
소중히 적어가서 견성암에서 고하고
물러서지 않는 마음의 길 가고자 다짐하며,
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스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절절해집니다.
한분 한분 읽을때 마다 마음깊은 곳에서
저절로 눈물이 나고
마음길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집니다
이렇게 진실하게 이끌어 주신
스님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르는 동안에 힘들고 고단했던
몸과 마음이 지금 이 시간에
스르르 녹아짐을 느낍니다.
너무나 장엄해진 상원사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영원한 스승 대행선사 법의 자리에
올리고 싶은 공양물을 각자 다양하게
준비하여 상원사에 올렸습니다.
지친기색없이 아름다운 우리보살님들
말 그대로 감로수!!
에너지 충전시간... 간식으로....
치악산이 발아래 펼쳐지고 멀리 스님모습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