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원 성도절 철야정진
본문
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날 성도절(成道節)
여기 울산지원은
성도절을 맞아 철야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정진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자정까지 정진은 강당에서
철야 정진은 선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성도절 철야정진 입제 ]
각자의 직장과 가정에서 짊어진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 입제 법문 ]
큰스님의 법문을 읽으면서
마음공부를 십우도(十牛圖)를 통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내가 시끄러우면 주인공 자리를 잡을 수 없다."
그리고
아무 열외없이
시작도 함께
마지막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정진 시작 ]
강당에서는
지원장 스님, 혜소스님과 함께
뜻으로 푼 천수경을 봉독한 후
좌선에 들어갔습니다.
선방에서는
혜자스님께서
좌선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곧바로 진행되었습니다.
[ 포행 ]
(천천히 걸으면서 禪을 행한다.)
50분 정진 / 10분 포행
저린 다리와 아픈 허리를
도량을 돌면서 풀어주었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쉬고 싶기도 하고
주변 소리에 마음이 바깥에 쏠리기도 하고
마음이 흩어져도 흩어진 줄 모르기도 하고
하지만
개의치않고
다시 한 번 주인공 !
간식시간
[ 철야정진 종료 ]
[ 새벽예불 ]
시작도 함께
마지막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