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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을 찾아온 구렁이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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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짓기위해 모은 거액의 시주금...

"조금만 더" 하는 욕심에 결국 불사로 잘 회향하지

못하고 돈을 숨겨둔채 세장을 떠난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축축하고 어두운

굴 속 차가운 돌 틈 사이를 기어 다니며

사람들의 발길 아래에 숨을 죽이고,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전생의 기억을 갖고 구렁이가 되어 겪은 지옥 같은 고통,

회향하지 못한 시주자들의 염뭔이 그대로 구렁이의

세포마다 스며들어 고통을 주었지만

전생을 기억하고 있던 구렁이는 간절한 참회 끝에

기적 같은 구원을 받게 된다.

이 이야기는

“지금의 삶은 내가 지은 업의 결과이지만,

그 업은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부처님이 전한 자비와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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