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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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의 할아버지께서 나이가 벌써 팔십이 넘어 구십이 돼 가십니다. 죽기 전에 마지막 소원이 하나 있다면, 살아생전에 고향을 꼭 가 보는 거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민족이 빨리 통일이 돼서 저의 할아버지 같은 분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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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이 통일을 하는 주체가 사람이라고 보지만 우주 삼라만상에는 다 통례가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지금으로 치면 회의를 해서 적합하다 할 때에 하게 된다는 말도 됩니다. 그래야 어느 사람이 주어져서 그 사람이 움죽거리게 돼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예가 있었습니다. 공산주의가 아주 많이 팽창이 됐다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생각을 하니까 3차 대전이 벌어질 거에 대한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에 무슨 생각을 했느냐 하면 아, 그러면 이쪽에서 3차 대전을 일으킬 리는 없으니까 저쪽을 그렇게 좀 나누었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 30여 년 전 얘깁니다. 그랬는데 그렇게 하고 제자들더러도 “어이, 그렇게 했으면 어떻겠느냐?” 이런 얘기들을 하곤 했죠.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 이걸 잘못 생각을 하면 또 안 됩니다. 잘 생각을 한 뜻이라면 우주간하고도 통신이 돼야 된단 말입니다. 이게 통신이 돼서 이 만물하고도 이게 통과가 돼야 되는 겁니다, 이거. 이거 소소한 거 같지만 그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어느 사람을 잡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고르바초프면 고르바초프, 뭐 누구를 어떻게 잡는다 이러면, 즉 말하자면 모든 하는 일에 대한 법 줄기를 갖다가 그리로 대죠. 모자라는 거를 채우면서. 그래서 성립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거를 말로 이렇게 하려니까 어떻게 잘못하면 미친 사람으로 됩니다, 이게. 잘못 말을 하게 되면 미친 사람, 돈 사람으로 생각 되게끔 되죠. 그런데 우리가 지금 이 공부를 빨리 서둘러서 꼭 이걸 해야 된다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위태합니다. 어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위태한데 그 위태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공해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도 있고, 아니 삼분의 일은 공해로 인해서 생기죠. 지금 원기 그 자체라고 할까. 너무 이렇게 압축이 돼서요, 지금. 오존층이라고 할까 이게 자꾸 압축이 되니까 얼음이 만약에 다 녹는다고 해 봅시다, 땅덩어리는 파산이 되지. 심각한 문제죠.
그러니까 잘들 생각해 보세요. 이 마음공부를 해서 그 모든 거를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바로 이 마음, 이 자리밖에는 우주하고 통할 수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니 이 모든 일들이 순리대로 풀려나가게 하고 그것을 통해서 또 다음 세대들이 살아나가고 하는 문제들도 지금 우리들의 마음에 다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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