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원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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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죄가 많아서 그런지 화목하게 잘 살던 저의 집이 아버지의 주식 놀음으로 갑자기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눈앞이 캄캄하고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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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여러분이 사는 게 어렵게 산다 하더라도 ??아이구, 내가 웬 이렇게 죄가 많고 업이 많아서 이럴까.?? 하는 생각을 조금도 마세요. 그런 생각을 함으로써 더 어려워지고 더 산만해지고 가정은 더 융성하게 되질 않습니다. 이 주인공에다 관하시고 ??너만이 해결할 수 있어.?? 하고선 화목지 않은 사람은 화목하게 말하고, 또 안되는 집은 되게 하는 걸로 말하고, 이렇게 갖은 각색의 용도를 자기 스스로 알아서 거기다 맡기시고 아주 편안하게 계세요.
자동차가 ??내가 거북하다. 왜 이렇게 죄 박았느냐??? 이런 말 합디까? 운전수가 다 해 놓고 운전수가 다 고쳐요, 또. 안 그럽니까? 운전수가 찌그러트리든지 기름이 없든지 해도 운전수가 다 해결하지 누가 해결합니까? 그래 운전수가 해결하고 그 차가 너무 못 쓰게 되면 폐차시키고 다시 새 차를 꺼냅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으로 본다면 이 물질이 없어지면 바로 새 걸로 형성시킵니다, 진화시켜서. 그것도 자기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그 차원에 의해서 모습과 삶과 이 모든 거를, 자기가 그냥 그 보배를 안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또 폐차를 시키고 또 차를 새 거를 꺼내도 그 주인공이 하는 거죠. 그러니 주인공이 절대적인 책임이죠. 책임을 전장하라는 겁니다.
그렇게 자꾸 전장을 하고 모든 걸 거기다 맡겨 놔야 앞서 여러분이 살아온, 그 입력이 된 정수에는 누구나가 다 컴퓨터가 있다고 그랬죠? 이 대뇌를 통해서 이 정수의 컴퓨터에 입력이 된다고요. 그래 과거에도 입력이 됐고 지금 현재에도 입력이 돼서 과거에 입력된 게 현실에 자꾸자꾸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고생을 하는 분들도 많다고 보죠. 아니 많은 게 아니라 절대적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죄가 많다느니 뭐가 어떻다느니 누가 그 집을 망하게 했다느니 하거나 가정의 누굴 탓을 한다든가 그러죠. 탓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있는 거지 여러분이 없는데 상대가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모든 게 잘하든 못하든 내 탓이에요. 아시겠습니까? 남의 탓 하고 남을 원망하고 이래 가지고선 그 원망의 진원이 그냥 스스로 입력이 돼서 현실에 나오게끔 만들지 마시고 마음의 반야줄 즉, 자기 운전수에게 모두 맡기시면서 다가온 경계를 잘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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