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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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요즘은 자연 자원이 많이 고갈되면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요, 마음공부를 통해 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우리가 생활이 그냥 도(道)예요. 생활이 딴 데 있는 게 아니고 도도 딴 데 있는 게 아니고 생활 속에 도도 있고 도가 바로 생활이에요. 근데 생활 하나하나 해 나가는데 우리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에너지가 잘 나오고 잘 에너지를 쓸 수 있고 그런 겁니다. 우리가 생명력이라고 하는 그 이름은 바로 에너지 통이에요.
바로 말한다면 에너지 통인데 우리가 마음공부를 하게 되면 그게 주장자가 되죠. 자유스럽게 쓸 수 있는 주장자. 그러니까 그 에너지를 그렇게 하다 보면은 자연적으로 이 에너지라는 게 먼 데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데도 있어요. 전체 가까운 데 먼 데서 이게 빨아들이면 그냥 이렇게 빨려오듯이 이렇게 되는 것이 에너지에요.
그래서 정신계를 무시하지 마라. 정신계를 무시하면은 에너지와 전체의 그 사람들이, 죽은 영혼들도 다들 통신이 되질 않는다. 선신도 통신이 되질 않는다 이런 거죠. 그러니까 에너지도 그냥 살아 있는 사람이나 똑같은데 우리가 생각에 따라서 그 에너지가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고 좁쌀만 해질 수도 있고 좁쌀만 한 것이 커질 수도 있어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여기 이 공기에 담겨서 있듯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에너지가 모자라서 못 살고 이런 게 아니고 시대가 변천하면서 이 에너지가 모자라던 것이 잘 자라서 쓸 수 있게끔 돼요. 우리 인간도 몸이 이렇게 공체로서 이렇게 있는데 우리가 생활 속에서 아주 뭐가 모자라고 참 힘이 든다 그럴 때 우리는 그 모자라는 걸 생각하는데 이 속의 의식들도 다 한생각으로 뭉쳐요. 그래서 그것이 에너지가 발동이 되는 거죠.
그러면 어떠한 병 증세라도, 지금 진실하게 그렇게만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병 증세라도 그건 단호히 고칠 수 있다. 이건 전부 이 인간에게도 에너지가 흐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자에 부처님께서 전부 보통 사람들이 그냥 있는 거를 그냥 해야지, 만약에 깨달았다고 해서 안 죽거나 깨달았다고 그래서 안 아프거나 늙지를 않는다거나 이런다면 혼란이 온다. 그래서 혼란이 오게 그렇게 하지 마라. 또 비가 와도 너만 비가 오지 않게 하지 마라. 그러면 이상스럽게 또 혼란이 또 온다. 그렇게 아주 무척 제시를 했죠. 그럭하지 말라고요.
그러니깐 이 사람이라는 게 살아나가면서 고통을 받아 봐야 고통의 구석구석의 이유를 알게 되고, 아파 봐야 아픈 사람의 그 이유를 알게 되고, 또 좀 어려운 지세에 좀 살아 봐야 어려운 문제를 빨리 생각해서 해결을 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생긴다 이거죠. 그러니까 그런 것도 걱정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시대가 변하는 대로 그대로 먹고 살게 되고 또 에너지 쓰게 되고, 걱정 없이 쓰게 된다고요. 우리 마음공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살 때에 아무 걱정, 내일 걱정 하지 말고, 어저께 지나간 거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 사는 데에, 찰나찰나 돌아가는 데에 평화스럽게 찰나찰나 돌아가면서 살아라 이 소리예요. 어저께 지나간 거를 생각하면 골칫덩어리고 내일 걱정을 한다면 또 하루에 편안하게 살지 못하고 외려 고생을 하게 되는 거니까. 그러니 고생도 자기가 만들어서 고생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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