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유전되는 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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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의 선친께서 70에 천식으로 돌아가셨는데 저의 큰아이도 천식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집안의 유전성인지요. 만일에 유전성이라면은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 건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번씩 천식으로 인해서 호흡에 괴로움을 느낄 때 그것을 지켜보는 제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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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그게 여러분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못났든 잘났든 우리가 이 세상에 생긴 자체가 바로 내 근본이 있기 때문에 생긴 겁니다. 얼른 쉽게 말해서 종자가 있으니깐 생긴 겁니다. 그러니깐 그 종자를 믿어야죠. 믿는다면 아무 문제 없고 어떠한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믿으면은 그냥 훌떡 넘게 되는 겁니다. 근데 할아버지도 그랬으니까 유전성이 이렇게 있구나 하는 그 앙금이 지워지지 않는 건 그냥 무조건 그냥 믿는다 이런다면은 그냥 그 앙금도 없어질 텐데, 이럭하면 없어진다는 건 아는데 그 앙금이 지워지질 않아요. 그러니깐 그 앙금마저도 없애려면 진짜로 믿어야 한다. 믿다가도 쪼끔 저거 하면은 그냥 이렇게….
예를 들어서 예전에 내가 이런 말을 했지요. 종 문서를 없애야 할 텐데 종 문서를 가졌다가 도로 놓았다 가졌다 도로 놓았다 이러니까 이것이 유전성이나 업보성이나 영계성 인과성, 모두가 주둔해서 그렇게 생긴 대로 나오는 거죠. 그래 그 말을 할 때에 내가 그랬죠. 이 누진은 바로 자동 컴퓨터와 같다. 그러니깐 거기에 과거로부터 살아오면서 누적된 그 입력이 지금 이 공부를 하면서 자꾸 놓아 들어가니깐 그 입력이 자꾸 없어진다고요. 그러면 유전성도 녹아서 없어지죠. 그 앙금마저 없애면 아무 일도 없는 겁니다. 유전이라는 건 사람의 생각에 의해서 유전이라는 거지 유전이라는 언어도 없을 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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