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혹성에서도 인간이 살 수 있을까요 > 길을 묻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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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혹성에서도 인간이 살 수 있을까요

본문

질문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가 지극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만일의 경우 다른 혹성에서도 우리 인간들이 살 수 있을는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삼천대천세계가, 전 우주가 한 회사라 그래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회사에서 전부 부서별로 일을 하고 있듯이 그렇게 하고 있다 그래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가 지금 여기 앉아서 이럭하고 있지만 우린 땅바닥에 앉아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도 떠 있습니다, 지금. 아마 지구에 붙어서 사는 그런 거라고 볼 수도 있죠. 아니 지구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죠. 왜 우리가 붙어서 사는 벌레입니까? 하여튼 막말을 한다면 벌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마는…. 그럼 뭐 때문에 우리가 거기 붙어서 사느냐. 우리는 그 속에서 진화돼서 우뚝 섰기 때문이다 이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물질로 됐기 때문이죠. 물질로 됐기 때문에, 전 세계가 전부 상대성 원리로 ??내가 뺏는다, 먹는다, 내가 하나라도 더 올라가야지, 뺏어야지, 먹어야지' 하는 먹고 사는 것 때문에 모두 문제가 일어난 거죠. 지금 별성이나 저런 혹성들 이 자체를 본다면 전부 상대성 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건 자동적으로, 힘이 없으면 절대적으로 뺏기게 돼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여기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것도, 우리가 이 공부를 해야 한다 하는 것도…, 보세요. 여러분도 이 주인이 없으면 뺏깁니다. 에너지를 다 뺏깁니다. 그걸 거짓말로 알지 마세요. 또 자석이라고 하거나 자력이라고 하거나, 자력이 없으면 뺏기듯이 큰 자석이 여기 놓여 있다면 작은 쇳덩어리가 그저 스치기만 해도 그리로 붙어 버립니다. 그렇듯이 이거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무한량 뺏길 수 있는 겁니다.
 
만약에 우리 지구 사람들이 이 도리를 모른다면 지구에서도 에너지가 무한량 소멸되죠.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생물뿐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혹성 별성과 마주친다 하더라도 여기에 주인이 없다면 에너지는 소모되고 말 것입니다. 지금 지구라는 데가 사람이 많이 살고 있고 생명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줄어들고 그랬지만 우리가 이 공부를 한다면 에너지를 다시 벌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지구의 수명은 길어진다는 문제가 나옵니다. 영원히 보존할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그뿐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 공부를 한번 잘해 보십시오. 왜, 목성이나 토성이나 이런 곳이 얼음으로 덮여 있다고 그 옛날 소리처럼 그렇게 해야만 되는지 한번 잘 알아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데에 생명이 없는 게 아닙니다. 생명이 잠자고 있을 뿐이죠. 만약에 우리가 공부를 해서 그 생명을 내놓는다 한다면, 우리가 이런 도리를 완전히 증득하고 난 뒤에는 모르지만 이 도리를 허명무스름하게 해 가지고는 그 잠자는 모든 걸 깨울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잠자는 것을 깨운다면 서로 잡아먹을 테니까요. 진화되지 않은 것도 있고 진화된 것도 있고 그렇겠지만 이 마음이라는 것을, 즉 말하자면 영혼이라는 것을 뺏어다가 막 살 테니까 우리는 껍데기만 남을 거란 말입니다, 이 도리를 모르면. 멀고 가깝고가 없이 말입니다. 엄청난 문제죠.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저 사람 어떻게 조금 갔지 않아?" 허허허…, 이럴 수도 있죠. 갔다거나 말거나, 그저 난 누가 뭐래도 관여 안 하고 편안하게 삽니다. 그런다 해도 싱긋이 한 번 더 웃어 버리면 덜 늙죠. 그럴 거 아닙니까? 만약에 여러분이 내 정체를 알고 싶다면, 열심히들 공부하셔서 정체를 알아보세요.

여러분이 이 공부를 해서 전 세계뿐만 아니라 전 우주 삼라대천세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그 잠자는 모두를 깨운다면, 어느 혹성에서나 생명들이 다 살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문제들이 아마 허다하게 나오겠죠. 뜨거워서 못 살고, 차서 못 살고, 얼어서 못 살고 이런 게 아닙니다. 조절하기에 달렸죠. 그래서 부처님이 그 에너지를 나르는 데도 멀고 가깝고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지요. 이건 물질이라야 나르는 데 멀고 가까운 것이 있는 거지, 물질이 화해서 다른 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날라 갈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운반할 수도 있는 거고요. 아닐 거 같습니까?
 
나무 껍데기 하나가 가공이 돼서 어떻게 종이가 됩니까? 그렇게 나무 껍데기로 옮기려면 힘이 드니까 종이로 만들어서 옮기면 좋을 겁니다, 아마. 종이보다도 더 가볍게 할 수 있는 물질이 또 있지요. 여러분이 임신을 하면 물질은 다 없어지고 그 아주 형체도 없고 볼 수도 없는 그런 게 딱 그냥 헤아릴 수도 없이 같이 몸속에서 자란다는 걸 아셔야 돼요. 만약에 수천 배 더 가벼운, 형체가 없는 것을 어느 혹성에 갖다가 뿌려 놓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뜨거운 거를 찬 데다 갖다 놓으면 찬 거 녹으니 좋고…. 그런데 지금 그 작업이 문제가 아닙니다. 깨워 놓았을 때 그것이 어떻게 발생이 될 것이냐는 문제죠.

내가 이런 말을 해서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나는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누가 뭐래도 허황된 소리, 허황된 살림, 허황되게 내 인생을 그렇게 팽개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또 나와 여러분이 둘이 아닌 까닭에 이 공부를 꼭 해서 앞으로 그 생명들을 건질 수 있어야죠. 이 도리를 모르는 그 생명들과 중생들을 위해서 우리가 이 도리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죠. 내 몸속에 있는 이 생명들, 중생들은 나쁜지 좋은지도 모르고서 악으로 내가 무엇을 훔치러 간다고 해도 그대로 따라 줘요. 그리고 좋은 일을 하자고 그러면 좋은 일을 하는 대로 또 따라 줘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들이니 여러분의 마음이 이것을 다스리면서 이끌어 가지고 가야 보살로 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부터, 내 혹성에 들어 있는 것부터 할 줄 알아야 저 딴 혹성에 들어 있는 걸 해결하지요. 내 혹성의 해결도 못 하면서 남의 혹성에 있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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