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 탈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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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스님 가르침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연구되어지고 있는 유전자 조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인간이 마음대로 인과의 법칙을 거스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결과가 도래할지 한 말씀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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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전 우주 전체가 처음에 미생물이었을 때, 암흑 세계에서 바람과 흙과 불과 물이 뭉쳐 서로 돌아다닐 때에 어떻게 생명력이 넣어졌겠습니까? 블랙홀이라는 별성은 어째서 그렇게 별을 많이 낳았느냐, 별을 낳아서 모두 내려보내느냐, 할 때 그것은 생명력입니다. 진화력도 거기에 포함되지만 영원한 생명력이 거기에 들어 있는 거죠.
그래서 사람이 살다가 죽어도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영혼은 그냥 있는 거다, 이렇게 되죠.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어디에다가 의지해 놓고 사느냐? 부모가 낳았으니까 자식이 부모를 믿고 살지 않느냐. 이렇게 된다면, 부모를 믿고 사는 것은 자랄 때까지만이지 더는 부모를 믿고 사는 게 아니죠. 부모는 자식을 믿고 살아야 하고 이렇게 되는 거죠. 그거와 같이 이 우주의 근본 에너지, 그 근본 에너지통이 우리의 모든 생명력과 모든 살아나가는 길을 진화시켜주고 이렇게 창조해주고 있는 거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따지고 본다면 그 에너지로 인해서 우리가 살고 있지 않습니까. 에너지가 없으면 지금 생활도 못하고 우리가 움죽거릴 수도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유전자를 조작해서 만들어진 것은 이 의식을 구석구석이 가질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건 아무리 어떻다고 해도 모습은 형성시킬 수 있을지언정, 또 더러 더러 이렇게 돌아가면서 사방 언저리는 알게 할 수 있다 할지언정 그 사방 구석구석이 그 가운데에, 그냥 하나만 가져도 전체를 알게끔 되는 근본은 넣어줄 수가 없죠. 근본은 넣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게 일부러 꾸며서 한다면 이게 잘못되어 돌아가는 이치가 많죠.
왜냐하면 그것은 악마 같은 일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있거든요, 제재가 안되니까. 우리 인간은 아무리 강도 짓을 한다 하더라도 두려움을 가지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두려움도 없이 그냥 하는 걸로 알고 그냥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 그건 아무리 전체 세계에서 연구를 한다 하더라도 성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참다운 근본하고는 거리가 아예 먼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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