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종송 > 한마음독송

  아침 종송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하여

철위산에 둘러싸인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고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여의고 칼산지옥 무너지며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지이다

나무비로교주 화장자존 

연보게지금문 포낭함지옥축

진진혼입 찰찰원융 

십조구만오천사십팔자 일승원교

나무대방광불화엄경(3번)

제일게

만일 사람이 삼세 일체 부처님을 

요달해 알고자 할진댄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하라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써 지은 것이니라

파지옥진언

나모 아다 시지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옴 아자나 바바시 지리지리훔(3번)

(장엄염불)

원컨대 나는 이 생 다하도록  

한마음을 홀로 서로 따라서

마음 마음을 항상 한마음에 두며  

생각 생각에 한마음을 여의지 아니하리다

내가 마음으로 우주 법계 관해 보니

허공을 끈을 삼아 꿰지 않음 없도다

평등한 한마음은 어디엔들 안 계시리요만

삼세의 주인공을 관하면서 깨닫고자

삼세의 두루 주인

오고 감이 본래 없는 한마음에 귀의하노라

나무아미타불......(적당히 반복)

극락세계 십종장엄

법장비구 원을 세워 인행 닦아 장엄할 때

사십팔원 원력으로 장엄한 것이요

한마음의 아미타불 명호로써 

무량 수명 장엄했네

세 분 스승 큰 성인네 보배 상호 장엄하며

아미타불 그 국토를 안락 장엄 이뤘나니

구슬로 된 보배 개울 공덕수로 장엄하며

여의주 보배들로 누각 궁전 장엄했네

낮과 밤이 아주 길어 시간 세계 장엄했고

스물네 가지 기쁨으로 정토 장엄 이루었고

서른 가지 이익으로 공덕 장엄 이루었네

나무아미타불

석가여래 팔상성도

도솔내의상

비람강생상

사문유관상

유성출가상

설산수도상

수하항마상

녹원전법상

쌍림열반상

나무아미타불

오종대은명심불망

각각 그 처소를 편안케 하신 국가의 은혜

낳아 양육함에 수고하신 부모님의 은혜

바른 법 일러주신 스승님의 은혜

의식주 생활을 돌봐 주신 시주자의 은혜

서로 닦고 가르쳐 준 좋은 벗의 고마운 은혜

마땅히 이 은혜를 갚기 위해 

염불 발원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극락세계의 만월 같은 모습이여

한마음의 마음 광명 온 누리를 비추도다

만약 사람이 일념으로 한마음을 관한다면 

한순간에 뚜렷이 무량공덕 이루리라

나무아미타불

삼계는 마치 우물을 푸는 두레박줄과 같아서

백천만 겁의 미진수를 지내도다

이 몸을 금생에 제도치 못한다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서 

이 몸 제도할 것인가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어느 곳에 계시는고

마음 안에 간직하여 간절히 잊지 말지니

생각이 다하여 생각 없는 곳에 이르면

육근의 문에 자금광이 비치리라

나무아미타불

세계의 가득한 티끌을 마음으로 헤아려 알고

큰 바다 가운데 물을 가히 마셔서 다하고

허공을 가히 헤아리고 바람을 붙들어맬지라도

부처님의 공덕은 다 능히 

설할 수가 없나이다

나무아미타불

산은 본래 청정하여 시비분별 끊였으며

적적하고 고요하여 본래부터 구족커늘

어인 일로 서쪽 바람 나무 숲을 흔들어서

추운 기러기 한 소리로 장천에 울게 하는가

나무아미타불

뚜렷이 깨달은 한 그루 마음의 나무

천지가 나뉘기 전에 꽃이 피었으되

푸르지 않고 희지 않고 

또한 검지도 아니하며

봄바람에도 있지 아니하고 

하늘에도 있지 않도다

나무아미타불

첩첩한 청산은 아미타불 계신 법당

망망한 창해는 부처님의 적멸보궁

낱낱 물건 마음에서 오는 것 걸림이 없으니

솔숲 속의 정자에서 학의 붉은 머리 

몇 번이나 보았던고

나무아미타불

한량없는 법의 그물 온 우주에 꽉 차 있어

한생각을 냈다 하면 온 우주에 전달되네

밤은 고요하고 물은 차서 

고기들은 먹지 않으니

밝은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가도다

나무아미타불

보신과 화신은 참이 아니라 

마침내 허망된 인연이요

법신은 청정하여 넓어서 가이 없도다

천의 강에 물이 있으니 

천의 강에 달 떠 있고

만 리에 구름 없으니 만 리의 하늘이도다 

나무아미타불

지금의 중생신으로부터 불신에 이르도록

굳게 금계를 지켜서 훼범하지 않겠사오니

오직 원컨대 모든 부처님은 증명하소서

차라리 목숨을 버릴지라도 

마침내 물러나지 않으리다

나무아미타불

세존이 설산 가운데 들어감을 당하야

한 번 앉아 여섯 해가 지남을 알지 못했네

샛별 봄으로 인하여

도를 깨치셨으니

말씀하신 소식이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다

나무아미타불

아득히 먼 옛날부터 내가 지은 모든 악업

크고 작은 그것 모두 탐진치로 생기었고

몸과 입과 뜻을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나는 지금 진심으로 참회하고 비옵니다

나무아미타불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은 분이 다시 없고

시방세계에 비교할 데가 다시 없네

세상천지를 내가 다 보아도

도무지 부처님 같은 분이 없네

나무아미타불

죄는 본래 자성 없고 마음 따라 일어나니

마음 만일 없어지면 죄업 또한 스러지네

죄와 망심 모두 놓아 마음 모두 공하여야

이를 일러 이름하여 진실한 참회라 하네

나무아미타불

사대 각각 흩어지는 것 꿈 가운데 일 같고

육진 심식이 본래 공한지라

부처와 조사가 전하신 뜻 알고자 할진댄

서산에 해 지자 동쪽에 달이 뜨도다

나무아미타불

지옥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아귀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축생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수라방생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이 종소리 듣고 고를 여의어 낙을 얻도다

나무아미타불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이

같이 미타 대원 바다에 들어가서

미래제가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자타가 일시에 불도 이루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사바하(3번)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금색광명

변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