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가 모난 것을 둥글게 쓸 줄 알아야 자유인이 된다_피아노 연주 - 김원규
본문
마음을 둥글릴 줄 알아야 굴릴 수 있고
상대에 맞추어 나툴 수 있다
둥근 마음은 무한히 작은 점이 될 수도 있고
무변하게 광대해질 수도 있는 거다
관하면 마음이 둥글게 되고
둥근 마음이 되어야 제대로 관하게 된다
자비로운 마음도 관을 통해 얻어진다
자비심만 있으면 녹이지 못할 것 없고
이루지 못할 것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관하면 통하지 않는 것이 없고
일체가 나와 둘이 아니게 된다
부처도 나와 둘이 아니요
벌레 하나 풀 한 포기 이르기까지
나 아님이 없게 된다
평등한 마음 텅빈 맘으로 내면의 주처를
본다는 생각조차 없이 보는 것이 관이다
일체를 둘 아니게 보는 마음
일체를 싸안는 기울지 않는 마음이 평등한 마음이요
일체를 다 내려놓고 더 이상 쥘 것도
내려놓을 것도 없는 마음이 텅 빈 마음
이렇게 둥근 마음이라야 전우주와 함께하고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둥근 마음은 모난 것도 둥글게 쓰게 되니
버릴 것이 하나 없다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둥근 마음은 모난 것도 둥글게 쓰게 되니
버릴 것이 하나 없다
이런 마음을 가리켜 가리켜 자비심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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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것을 둥글게 쓸줄 알아야 자유인이 된다_김원규.mp3 (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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