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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주제법문-119_1991년 4월 7일
참 진리가 나오는 참선
질문:이 마음이라는 것이 큰스님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참 진리가 자기에 있는 거지, 남이 한 것이 아니고 전부 주인공이 하는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참선을 해야 되는지, 혹은 깊은 산중에 가서 망상을 떨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만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지, 그냥 저희들처럼 이렇게 생활하면서 자꾸 갈구하고 (참나와)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어느 쪽이 더 좋은지 큰스님의 말씀을 좀 듣고 싶습니다. 큰스님:사람은 참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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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주제법문-118_1991년 2월 3일
자유인이 되는 길
질문자1(男): 큰스님,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도량에 오시는 불자님들께서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큰스님께서는 불법의 공부 과정을 삼 단계로 가르쳐 주셨는데 첫째는 참나의 발견, 즉 자아의 발견과 완성. 둘째는 모두와 하나가 되는 것, 즉 전체 속에 자기가 있음을 셋째는 이런 수행을 거쳐 보살도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만 우둔한 저희들은 아직까지 미혹한 가운데 있습니다. 차제에 이 삼 단계의 공부 과정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큰스님: 여러분들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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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주제법문-117_1990년 8월 25일
부처와 중생 일체가 포괄된 주인공
질문:이 마음이라는 것이 큰스님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참 진리가 자기에 있는 거지, 남이 한 것이 아니고 전부 주인공이 하는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참선을 해야 되는지, 혹은 깊은 산중에 가서 망상을 떨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만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지, 그냥 저희들처럼 이렇게 생활하면서 자꾸 갈구하고 (참나와)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어느 쪽이 더 좋은지 큰스님의 말씀을 좀 듣고 싶습니다. 큰스님:사람은 참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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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주제법문-116_1996년 11월 3일
지구 보존
말끝마다 왜 저렇게 주인공, 마음을 찾으라고 간곡히 그러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다 함께 한마음으로 지구를 보존해야 우리가 살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지원을 내는 것도, 각 처에 손닿는 데는 다 이렇게 내는 것은 거기 지역의 역사적으로 죽은 모든 사람들, 모든 갇혀 있는 사람들(영혼들) 이런 사람들 다 문을 열어서 한마음으로 귀정 지으려고, 또 산 사람도 역시 그렇게 하는 겁니다.그렇게 되는 과정 중에 우리가 주인공을 찾다 보면 거기에 모든 것이 통신이 됩니다. 그러나 물질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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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주제법문-115_1987년 5월 3일
그릇을 탕탕 비우는 공부
질문: 근래에 보면 신문에도 많이 나오는데, 대개 큰스님들도 많이 그러시고 마음을 비우라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마음을 비우라고. 또 우리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 보면 마음을 비우고 들어가자 하는데 사실 마음을 비우자는 것은 욕심을 버리자는 얘긴데 우리 대행 스님의 설법을 들으면 마음을 비울 수가 있는데, 문 밖만 딱 나가서 물질만 딱 보면 마음을 비울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말씀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여러분이 지금요, 마음을 비우라 하기 이전에 아주 탕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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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주제법문-114_1986년 8월 12일
참나의 불을 밝히는 칠석
여러분들께서 칠석날이라고 하는 이 자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여러분들한테 이렇게도 들을 수 있고 저렇게도 들을 수 있고, 이날까지 들어오신 걸로 봐서 내 말이 이해가 안 갈지도 모르죠. 그러니 깊이깊이 잘 새겨서 들으시리라고 믿으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염주를 돌려보신 분들이든 안 돌려보신 (분들이든) 염주는 부처님이 계신 술이 있으면 염주알이 똑같이 이렇게 동그랗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 거와 같이 우린 염주를 돌릴 때 그거 한 번 쥐기가, 얼마나 오랜 세월을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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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주제법문-113_1993년 2월 7일
기초를 다지는 공부
질문: 선원에 나오기 전에 몸이 제가 좀 불편해가지고 그 당시 큰스님을 친견을 하고 또 가르침을 받고 또 치료도 받고 해가지고 거의 완치가 되었는데, 한 2년이 경과가 됐는데 그 증세가 다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제가 바른 공부를 못 해가지고 그런 걸로 생각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올바른 그 가르침을 받을 수가 있을지…, 미련하다 보니까 해답을 다 주시는데도 또 더 해답을 얻고 싶습니다. 큰스님 좀 가르침 주십시오. 큰스님: 집을 지을 때 기초를 하지요? 집 지을 때 기초요. 그럴 때에 자갈하고 모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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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주제법문-112_1990년 4월 15일
인생은 짧지만 내 근본은 영원하다
질문: 우리는 아무리 비교를 안하려 해도 끊임없이, 아주 희한하게 사람을 비교를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인간의 불행은 서로가 서로를 비교하는 데서 많은 부분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비교에 얼마만큼 자유스러워질 수 있는가? 진정으로 자유스러워질 수 있는가? 스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자유인, 그게 될 수 있는가 그게 참 의문입니다. 그래서 비교를 벗어나는 방법, 혹은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큰스님: 예, 그러죠. 아까 말씀드릴 때 아까 컴퓨터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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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주제법문-111_1990년 4월 15일
마음의 싹을 틔우려면
질문: 저는 불교에서 아주 문외한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는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다. 자기 자신을 깨닫는 종교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오늘 스님 말씀 중에서 “자기 자신의 주인공을 믿어라.”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깨닫는다는 것과 자기 자신의 주인공을 믿는 것과는 같은 것인가, 아니면 어떤 연관이 있는가 그런 것을 좀 알고 싶습니다. 큰스님: 예. 그것은 우리가 씨를 심었을 때, 씨가 있는데, 씨를 싹을 틔우지 못할 때 우린 그 싹을 틔우기 위해서 그걸 깨달음이라고 말합니다. 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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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주제법문-110_1998년 8월 2일
너와 나, 모두를 살리는 공법
질문자2(男): 우리가 생활과 불법이 따로 있지 않고 또 마음공부와 생활이 따로 있지 않는데 사실은 개인적인 뭐 가정일이나 또 일상적인 일은 마음공부 하기가 쉬운데요. 우리가 의식, 먹고 자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직업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 직업이라는 거는 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보니까 좀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런 것인데요. 요즘 와서 직업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요, 경제의 논리와 경쟁의 논리가 있습니다. 경제의 논리는 조금 노력하고 많이 받아가는 게 첫째고요. 둘째는 남을 이기고 꼭 내가 이겨야 된다는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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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주제법문-109_1986년 8월 23일
그 한순간을 뛰어넘어라
질문: 처음에 제가 여기 와 가지고서는 마음공부를 하는 도중에 지금까지 절에 다니면서는 그냥 기복 위주로 해서 기도를 했는데요, 여기 와 보니까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기도하는 방법은 조금 알아진 거 같아요. 큰스님: 기도라고 하지 마시고 정진한다고 그러세요. 기도라는 말은 빼시고 언제나 정진한다. “정진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하는 거를 하시고 ‘관한다’ ‘정진한다’ 이걸로 들어갑시다. 용어를 바꿉시다. 기도라는 건 타의에 하는 것을 기도라고 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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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주제법문-108_1993년 10월 31일
다 놓고 어떻게 생활하나요
질문: 먼저 저희들을 위해 큰스님께서 이런 높은 법문을 설하여 주심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마음공부를 하면서 궁금하게 여겼던 그런 것을 여쭈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회 생활을 할 때 욕심도 부릴 때도 있고, 화를 낼 때도 있고, 사량심 분별심으로 판단을 하고 또 결정을 해 나가는 것이 보편적인 생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큰스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일체 모든 것을 주인공 마음 자리에 놓고 나아가라고 하셨는데 그런 사량심 분별심을 다 놓아 버린다면 저 자신에 대해서 무관심해져 버리고, 또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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