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을 준 놈도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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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움을 준 놈도 너니까 -
여러분이 사시면서 나쁘다 좋다 하기 이전에
나쁘다는 생각이 들면 '나쁘지 않게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주인공 너 아니냐?'
또 좋게 했으면 '아휴, 감사하구나.' 이런
뜻으로 생각하는 거 이 두 가지밖엔 없겠죠.
어떠한 일이 과거로부터, 인과로부터 닥친다
하더라도 '입력을 한 것도 네가 한 거니까
입력을 없애는 것도 네가 하는 거지' 하고
다 맡겨 놓고 '주인공! 당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해 주는 것도 너밖엔 없다.' 하고
거기다가 맡겨놓고
생활 속에서 용도에 따라서 괴로움이 있다
할지라도 '괴로움을 준 놈도 너니까 안 주게
하는 것도 너다.' 하고 놓았을 때,
상대에서 모든 나쁜 모략을 하고 들어올 때도
그 사람을 탓하기 이전에 나를 한번
돌아다보고 모든 것을 거기다 맡겨 놓고,
'그 사람의 주인공이나 내 주인공이 둘이 아니니
당신밖에는 해결할 수 없어.'할 때에 그 상대방
의 마음이 스스로서 녹아져 버리고 내 마음과
같이 착해지고 의리가 있게 되고 서로서로
사랑할 수있는 그런 마음이 싹트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마구니라 할지라도 마구니라는
생각을 말고 모자란다는 생각을 마세요.
지금만 내가 살았던 게 아닌 까닭에 언제나
평등한 마음으로서 웃으면서
내 모자랄 때 내 모습이요,
내가 나쁜 일을 할 때 내 모습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부드럽게
말을 해 주고 오직 주인공밖에는 해결 못한다고
맡겨 놓는 그런 믿음을 진실하게 가진다면
무르익어서 만 가지 맛을
내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허공을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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