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같은 우리의 마음
본문
- 태양과 같은 우리의 마음 -
태양계의 뜻을 살펴보면 거기에도
오장육부가 있고 삼계(三界)의 뜻을 가지고서
활력성 있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도 인간의 역할처럼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뇌로 하여금 모든
작업을 시키는 겁니다.
즉 무전통신기가 항상 조달을 하고
자동 발전기가 항상 돌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혹성이 만약에
사흘을 돈다면 거긴 일초를 돌고 있습니다.
움죽거리는 것이 말입니다.
내가 "태양의 근본이 인간의 마음의 근본이다."
하는 것은, 만약에 여러분의 체가, 예를 들어서
태양의 그 뜨거운 속에 들어간다고 한다면
타 죽고 없어지겠죠? 물질이라는 건 그렇게
없어지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은
불 속에서도 물속에서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불 속에 들어가서 모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문제도 바로 그 뜻입니다.
태양계의 모든 생명이, 아니 체 없는 생명이
모습을 나타낸다고 해서 그게 뜨겁겠습니까?
그것은 녹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타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따뜻한 태양 빛을 내리쬐어서
만물을, 곡식을 익혀 여러분 입에 들어가게끔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온화하고 따뜻하다면 만백성을
다 한 팔로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지혜로운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 허공을 걷는 길(정기법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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