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원 워싱턴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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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로 가을의 정취를 한 껏 더 느끼게 되는
10월 말의 어느 날입니다.
워싱턴지원이 속해있는 이 곳은
정확한 지역으로 보면 북버지니아 입니다.
하지만 워싱턴 D.C.까지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큰스님께 워싱턴 지원 개원당시 호칭을 여쭈었을 때
비록 버지니아에 위치해 있으나
워싱턴D.C가 미국의 수도인 만큼
'워싱턴지원'으로 하라 하신 말씀을 받들어
워싱턴 지원으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 버지니아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또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버지니아 어디를 가나 100년이 넘은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고
도시도 그런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의 정취를 굳이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동네를 산책하면서도 마치 깊은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
워싱턴지원의 가을 정취 함께 보시면서
힐링하셨으면 하는 마음 담아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신도님들이 하나 둘 씩 사다가 심은 국화들이 모여 이제는
국화 꽃 밭이 되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