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원 2017. 11, 12월 어린이법회
본문
11월 첫째 주 법회
가을 운동회
하늘이 파랗고 화창한 날, 가을운동회를 하였습니다.
너른 마당에서 림보, 단체 줄넘기, 비치볼 피구 등을 하며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바람이 불어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포크레인 소리, 친구들 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나무에 자리 잡은 사마귀의 모습도 관찰합니다.
자연 속에는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고, 내 생명과 같이 귀함을 생각합니다.
11월 둘째 주 법회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를 하였습니다.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를 찾아봅니다.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기후에 따라 집의 소재와 사는 동물들도 다르다는 것을 살펴봅니다.
나와 모습은 다르지만 한 지구 속에 살고 있는 같은 생명 식구로 모두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배웁니다.
세계지도를 색칠하고 큰 바다와 생물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붙여봅니다.
11월 셋째 주 법회
EM 흙공 만들기
환경을 정화시키는 흙공 만들기를 합니다.
황토 흙에 EM과 쌀겨를 넣어서 만들어봅니다.
흙공을 1주일간 발효시킨 후, 연못에 던져 넣으면 연못의 오염물질이 정화되어 물이 맑아집니다.
일주일동안 말려서 다음 주에 연못에 넣기로 합니다.
11월 넷째 주 법회
차담
템플관 2층에서 다도를 합니다.
차를 우려내어 잔에 담긴 차 색깔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맛을 음미해봅니다.
차 맛에 대해 물으니, 한 친구는 ‘사슴이 되어 풀을 뜯어 먹는 맛’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에 만든 흙공을 잘 말려서 연못에 던집니다.
도량의 물이 언제나 건강하기를 바라며 멀리 멀리 공을 던집니다.
12월 둘째 주 법회
마음일기 쓰기
마음꽃에 실린 복주머니 이야기를 같이 읽어보고, 우리 마음 복주머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눕니다.
나는 내 마음 복주머니를 어떻게 사용할지, 무엇을 담을지를 생각해보며 그림과 글로 표현해봅니다.
12월 셋째 주 법회
관노트 만들기
형제, 친구와 싸워서 화가 날 때, 숙제하기 싫을 때,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쓰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관노트를 만듭니다.
12월 넷째 주 법회
복주머니
'내 마음은 금부처- 텅 빈 복주머니’편을 듣고 있습니다.
넣어도 넣어도 한정 없는 복주머니 속에 나는 어떤 마음을 채울지 이야기 나누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