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원 2017. 7, 8월 어린이 법회
본문
7월 첫째 주 법회
선법가
선법가 ‘마음으로 짓는 농사’를 함께 들으며, 가사를 적어봅니다.
다함께 큰소리로 선법가를 따라 불러봅니다.
‘내 안에-길이 있고 내 안에-해답이 있으니
내 마음 밭에 씨를 뿌려야하지
마음대-로 지어가-는 마음밭-농사
내마음-엔 어떤 씨앗이-자라고 있을까’
선법가 속 내용처럼, 각자 마음의 부처님 씨앗을 꽃 피워 보기로 합니다.
오늘 만든 악보를 가지고 틈틈이 불러 봐요.
1학기 출석 상을 받았어요~
선물은 세계 지도~ 두둥!
7월 셋째 주 법회
불교 기본예절, 사물(四物) 알아보기
그림카드를 사용하여, 불교의 기본예절을 배워봅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합장하기, 절하는 방법 등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평소 나는 합장할 때, 어떤 자세로 하고 있나요?
더불어, 불교의 법구인 종(鐘)·목어·운판·법고에 담긴 뜻도 함께 알아봅니다.
종소리, 북소리 등이 울릴 때, 그 속에 마음이 함께 전해져
하늘과, 땅, 물 속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벗어나 자유인이 되라는 깊은 뜻을 되새겨봅니다.
7월 넷째 주 법회
'지구사랑은 나를 위한 것' - E.M. 만들기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요즈음,
E.M. 사용으로 환경과, 환경 속에 존재하는 나의 몸을 함께 건강하게 만드는 내용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들도 동참하여 함께 영상을 보았습니다.
버려지면 오염물질이 되는 쌀뜨물이, E.M.원액, 양분과 더불어 숙성의 시간을 거치면 오히려 환경을 살리는 귀한 E.M.으로 둔갑하는 것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친구들과 함께 E.M.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지구와 그 속에 존재하는 내가 하나임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나로부터 실천하는 발걸음을 함께 걸어갑니다.
맛있는 간식 시간
8월 둘째 주 법회
단청(丹靑) 목걸이 만들기
통영지원 대웅전에서는 단청불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법우님들과 함께 불사중인 대웅전에 가서,
단청팀장님으로부터 단청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밑그림 문양을 어떻게 반복해서 그리는지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붉고 푸른 물감들이 법당을 장엄한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한층 다소곳해집니다.
우리들도 단청문양이 들어간 나무 목걸이에 곱게 색깔을 입혀봅니다.
8월 넷째 주 법회
손수건 치자물 들이기
새하얀 손수건에 노란 치자물을 들여서 손수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물을 들이면 검은색으로, 치자물은 노란색으로, 쪽빛물은 푸른색의 색깔이 나옵니다.
우리는 각자 마음 속에 어떤 마음의 물 색을 들이고 있나요?
모양을 붙이면 그 모양 그대로 나오는 판박이타투처럼,
내가 물들인 대로, 내가 붙인 대로, 내가 입력한 대로 마음이 되나오는 원리를 함께 배워봅니다.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