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원 2017년 백중
본문
△ 백중.. 합동천도재
▽ 저녁예불 후에 3일동안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점등식)
▽ 3일동안 점등식을 마치고, 백중 회향날 새벽 사진입니다.
땅에서 싹이 났는데 그 싹이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자기 뿌리와 더불어 마음을 밝히라는 뜻으로
촛불을 켜는 날이 칠석이고 백중입니다.
모습이 없으면 부닥침이 없고, 상대가 없으니 배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생전에 이 도리를 꼭 배워야 합니다.
자손들이 그렇게 흙을 고르고, 물을 촉촉하게 주어서 밭을 갈아 놓는다면
자기 씨에서 싹이 났다는 것을 모르고,
자기가 싹으로 그냥 있는 줄 알고 허공중을 헤매는
그러한 영혼의 조상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도
은연중에 자기 마음의 뿌리를 알게 될 것이며
자손 또한 그렇게 알게 될 것입니다.
- 대행큰스님 법어-
(놀이방에서.. ^^ 우리 어린이 법우님들
엄마 따라와서 .. 아마 점등식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