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원 2014 청년 여름 수련회 -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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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청년 여름수련회는 광주지원에 들렀다 가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광주지원의 신도님들이 저희를 법당에서 맞아 주셨습니다.
이곳 저곳 예쁘게 가꾸어진 꽃화분에서 그 정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광주지원에서 점심공양! 맛있게 잘먹겠습니당~
공양 후 맛있는 빙수까지!
법우님... 이 난해한 포즈는 무엇인가요?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새롭게 해석하신거..??
다시 길을 떠나기 전에 인증사진 찍어주는 센스
우선은 대웅보전에 삼배 드리러 가야겠죠?
사진에 보이는 탱화 뒤로 가면 영산회괘불탱화라는 보물 제1268호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사진은 찍을 수 없어요. (법당 사진 찍다 혼난 1人)
문화재만이 아니라 소소한 것에서 느낄수 있는 정겨움도 있답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수각인데요,
얼마나 물이 깨끗하냐면 자그마한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을 정도랍니다.
스님이 앞에 서 계시는 이 나무...
이 1000년된 느티나무는 할머니 당산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워낙 여러 문화재가 잠자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라
저희는 해설을 해주시는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뒷배경이 예술
모두 모두 진지
우리 법우님 정말 열심히 해설을 듣는 모습이 좋았다고 나중에 스님께 칭찬 들었어요
근데 정말 사진들마다 1등으로 스님 옆에서 두 손 모아 경청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스님이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아도 다 보고 계시다구요~
봉래루의 역사를 경청하는 중
사천왕문에서 해설을 듣고 있어요
내소사 사적비, 해안당 행적비에 관한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호오 이곳이 명당이렸다
이 연못은 드라마 대장금에도 출연한 연못계의 수퍼스타입니다. 우왕
단풍잎에 관한 몰랐던 사실 여러가지를 배우느라 목이 꺾어질듯 집중 중인 법우님들
잘 찍혔나요? 전 못 찍었답니다
나무와 대화하기 라는 주제는 정말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는데요,
워낙에 내소사의 전나무 길이 유명하다보니 주위의 잡목을 다 잘라버리는 일이 있었고
태풍이 오자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는 전나무들이 쓰러지고 부러지고
큰 피해를 입게 된 것이죠.
현재의 내소사는 저렇듯 쓰러진 나무는 쓰러진 대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가꿔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라기 까지 엄청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저희는 그렇게 내소사를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어이쿠 숙소 뒤에 있는 아쿠아월드에 동심이 살아나려고해..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는 우리 법우님들.
특히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예술적인 계란말이를 만든
우리 법우님이 이날 저녁공양 스타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었어요
언능 저녁이 먹고싶어영
저녁공양 후 저희는 다시금 숙소를 나섰습니다.
바닷물이 갈라지며 하섬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고 하여
시간에 맞춰 씐나게 달려가는 법우님들
하섬 주변이 해양생물 채취제한구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오 자연과의 공존 오오
흐엥 캄캄해서 무섭지만 서로가 있어 견딜수 있다!
알고보니 하섬은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자체 해상수련원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그렇게 바다를 건너질러 한바탕 모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하루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