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을운동회 - 청년연합법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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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청년연합회 가을 운동회 2부
2016년 10월 16일 안양 삼성초등학교
각 지원 스님들도 운동회에 동참하셨습니다.
"자. 이제 2부를 시작해 보자구!"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우린 노랑 눈깔사탕이 아니야. 선수들이라구."
프로 축구선수 같은 기세로 공을 몰아갑니다.
"청년들이니까, 선수들 못지 않게 기막히게 잘할거야."
앞으로 넘어지고...
뒤로 넘어지고...
물구나무도 서 보고...
굴러가는 기술조차 과연 프로선수를 능가합니다.
"정말 열심히들 한다..."
"나, 예뻐?"
"우리 잘하죠?"
"쏴! 쏴! 이제 쏘는 시간!"
스님들의 궁술 시합입니다.
여여(如如)한 궁술
궁술의 절정. 명사수 모드.
사생결단(死生決斷)!
사생결단의 각오 아래에서 짓밟히는 가엾은 남자 법우들...
"어머, 저 법우 바닥에 얼굴 찧겠다. 어쩌지?"
아, 대략... 낭패....
이렇게 올라가야지...
"나도 올라간다!"
"성벽밟기는 이렇게 하는거야."
"나와라! 나와라!"
한마음 치어리더가 나왔습니다.
얼쑤 덩실...
(음악은 절대 국악이 아닙니다.)
"못하면 발로 뻥 차 줄거야!"
"이렇게 뛰어 봐!"
점프 점프...
두 번의 앵콜 요청에 체력 관계상 한 번의 앵콜로 끝냈습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무언가를 던지고 계십니다.
"던져라!"
모두 함께 바구니를 향해 오재미를 던집니다.
와글 와글...
바구니가 열립니다.
터진 바구니 속에서...
'으랏차차 주인공'입니다.
공 옮기기
"집중 집중! 천천히 신중하게..."
그러나 게임이 계속되자,
'천천히 신중하게..' 라는 말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부럽지? 니들도 장가가!"
벽 뚫고 꽈당!
벽 뚫고 퓨처!
노랑 풍선의 마지막 말 : "엉덩이에 깔려 생을 마감하긴 싫었어!"
"아아, 사나이 체면이여!"
불굴의 투혼!
"내 코와 입에서 눈이 내린다!"
"아, 나의 미모여!"
"아, 이런...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게 아니었어..."
"보라! 멋지게 앞서간다!"
"앗, 이런.. 나보다 빠르다!"
"질 수 없어!"
발목이 삐끗하는 순간
대오각성 - "평소에 상체 운동만 한 게 실수였어..."
결승점 통과...
"뭔가 보여주겠어!"
"애들아, 우리 그냥 마음만 보여주면 안될까?"
"아... 바지가..."
"난 몰라!"
"경기에 집중하세요! 집중!"
" 빨리 입어!"
"발 맞춰, 발 맞추라구!"
"난 그냥 너희들 어깨에 실려 갈란다."
"달려 달려! 오빤 한맘 스타일!"
줄다리기 경기입니다.
줄다리기는 모두가 참여합니다.
너무 길어서 핸드폰의 파노라마로 찍었습니다.
"당기세요!"
"너무 애 쓰지들 마셔요."
"'최선'이라고 쓰고 얼굴로 말한다."
"어머, 우리 당겨가고 있어... "
마지막 계주 시간입니다.
다이나믹한 출발!
"뛰어, 뛰라구!"
"금메달은 우리 지원 꺼야!"
"바톤 받어!"
"바톤 좀 받아주세요!"
전문 육상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받어, 받어, 얼른!"
전혀 엉뚱한 곳에 결승점이 있어 결승 순간은 렌즈에 담지 못했습니다. ㅋㅋ
카메라 고발 1
카메라 고발 2
카메라 고발 3
카메라 고발 4
단체 댄스 시간입니다.
"벌써 끝이야?"
"나를 찍어줘"
"나도 찍어줘."
고속버스 춤은 아니죠?
혜수스님께서 시상식을 위해 나오십니다.
시상과 미소 1
시상과 미소 2
시상과 미소 3
시상과 미소 4
기념 촬영
- 청년회 여러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