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선사 93주년 탄신재와 촛불재.
본문
대행선사 93주년 탄신재와 촛불재
2020년 1월 25일~27일 안양본원
prologue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하여
아궁이에 잔불(殘火)을 남겨야 하니
그것을 지켜냄이 소중하여서
해마다 오신 날을 기림이어라.
향기로운 꽃 한송이 올리는 뜻도
열 손가락 합장하여 모으는 뜻도
소리로써 허공으로 전하는 뜻도
가슴 속에 잔불이 꺼지지 않게
큰스승의 불씨를 지킴이어라.
촛불재의 의미도 그와 같아서
해마다 품어둔 잔불 살피니
품에 담은 불씨가 꺼지지 않아
영원한 그날에 다시 피워서
무량한 불꽃 광명 밝혀지리라.
photo sketch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