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본원 백중등 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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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형제회 백중 등 설치대 운력
어제 25일 본원 법형제 거사님들께서는 등 설치대 기초작업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간간이 내리는 빗 속에서도 등줄 설치 작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의논하고 있습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구름처럼 모아서 일을 하기에 운력(雲力)이라고도 합니다.
줄을 당기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뒷모습에서 신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제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곳은 오늘 다시 설치대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세속적 댓가가 없는 일임에도 묵묵히 작업하시는 뜻은...
도반들과 함께 하기에 작업의 성과는 금방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손 1
아름다운 손 2
이 눈빛은 장인의 눈빛입니다. 신심의 눈빛입니다.
행여나 잘못될세라 ...
한 잔의 휴식...
전선 설치 작업은 정리정돈해서 순서대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에 돌계단은 푸른 낙엽과 청단풍, 마른 솔잎입니다.
원당 앞에서도 설치 작업 중이신 거사님들
원당 앞 계단에서 본 작업 모습
이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밝아지고 또 밝아지이다.
법형제 거사님들의 작업 중에도 꿀벌은 연꽃 속에서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