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합창단 음악회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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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합창단 음악회 스케치 (Feat. 정기총회)
2019년 12월 1일 안양본원
12월 첫째주 일요일은 선법합창단 정기총회및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식순
"먼저 늘 합창단을 아끼고 후원해주셨던 전 신용순 후원회장님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강물이 언젠가는 바다에서 만나듯 가릉빈가 노래하는 정토의 연못에서 다시 만나길...
인사와 소개 - 좌로부터 황인규 후원회장님, 박숙현 후원회 재무님, 윤구영 후원회 감사님
2019년 합창단 활동보고 시간입니다.
김진남 거사합창단장님의 보고입니다.
"음.. 늘 지켜보고 있지."
"음악회는 언제 시작하나..."
그래서 곧 사홍서원으로 식순은 마무리합니다.
거사합창단 김현철님의 사회로 음악회가 진행됩니다.
"음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황인규 후원회장님께서 이사장 혜수스님께 꽃공양을 올리면서...
거사합창단 거사님들은 자못 긴장한(?) 자세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큰스님 법어 영상을 먼저 시청하고...
오프닝 공연은 거사 15명 보살 18명으로 구성된 총 34명의 선법합창단 혼성중창 공연입니다.
'선법가는'과 '물소리 산색이 모두 진면목' 두 곡을 노래합니다.
'물소리 산색이 모두 진면목' 은 2013년 월정사 오대산 문화축전 무대에 올렸던 곡으로...
한암스님께서 경봉스님께 보내셨다는 편지 글을 ...
작곡가 이진구 선생님이 합창곡으로 만든
선원 합창단 음성공양에서는 자주 들을 수 없는 곡입니다.
"공들여 준비하신 것을 느낄 수 있구나."
박수...
청년들이 무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이번에는 청년합창단의 공연입니다.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영상 이야기를 시작으로...
힘찬 청년회원의 독창 소리와 함께
청년들의 무대는...
아들 딸들의 어우러진 목소리로 노래하다가...
청년다움이 넘치는 발랄함으로...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인사...
"자아, 거사님들도 질수 없지요?"
불교계에 몇 안되는 거사합창단의 중후한 목소리입니다.
"저 곡은 '내 맘의 강물'이지?"
다양한 연령대의 거사합창단이지만...
목소리는 하나입니다.
"음.. 이번에는 보살합창단의 순서군."
보살합창단은 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연장을 울리는 이 노래는...
백만송이 연꽃같은 보살합창단의...
백만송이 장미입니다.
"다음 순서는 뭘까?"
거사합창단이 합류한 혼성합창입니다.
가자! "행복의 나라로"
"행복의 나라에 모두 함께 가자구요!"
"그럼.. 그럼... 가야지요."
두번째 곡은 '곡예사의 첫사랑'입니다.
"이 곡 재밌어..."
"어머.. 이 곡 괜찮은데..."
"자아... 모두들 슬픈 곡예사의 마음을 느끼며..."
"아.. 슬퍼진다."
노래는 꿋꿋하게..
경청...
여기도 경청...
모두들...
"자아, 혼신의 힘을 담아..."
온 힘으로 노래하는...
혼성합창단에...
모두들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정말 잘하는군."
"박수야.. 박수..."
신임 선법합창단 후원회장이신 황인규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 시절인 2000년부터 큰스님과 인연이 되셨다고 합니다. (현 CN CITY 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다음은 마지막 공연 순서입니다.
어느새 옷을 갈아입은 선법합창단은...
보살합창단과...
거사합창단의...
선법가 '너 나 하나라네'와
'돌장승 우는 소식'을 전합니다.
"왜 저렇게 잘하지?"
"원래 이렇게 잘합니다."
선법합창단의 마지막 공연은...
지휘자 선생님까지 온 힘을 다해...
모두의 환호와 함께...
박수...
박수...
여기도 박수...
갈채와 함께 무대를 마무리합니다.
"어서와.. 기념 촬영하자구..."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