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처님오신날 맞이 등달기 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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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지지대 설치 운력]
2023년 초파일 연등 설치대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거사님들의 손길을 거쳐 조립되어 세워지는 지지대들입니다.
설치대 운력 이틀째. 비가 내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 열심이 운력을 하고 계십니다.
[등달기 운력]
신도님들께서 아침일찍부터 나오셔서 등달기 운력에 정성스런 손길이 열심이십니다.
스님들과 신도님들이 준비한 연등들이 하나둘씩 달리고 하늘도 조금씩 밝아 집니다.
올해도 많은 신도님들이 지지대 설치부터
연등달기 작업까지 모두 함께 해주셨습니다.
비가 와도 괘념치 않고 운력하시는 거사님들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정성스런 마음들입니다.
우리모두 영원한 한마음의
밝은 등불 밝히길 발원합니다.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 잘 생각해서
다시 한 번 분발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좁게 써서는 아니 됩니다.
항상 넓은 마음을 가지고,
일체 만물만생과 더불어 같이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말하자면 ‘아픔을 전부 건져서
편안하게 할 수만 있다면….’ 하는
그 대심을 항상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기필코 나의 뿌리를 발견하리라.’ 하고
생명을 걸고 원을 세우는 겁니다.
대행선사법어 (1994.05.01 -법형제법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