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선사 탄신 97주년 다례재 스케치
본문
< 대행선사 탄신 97주기 다례재 스케치 >
갑진년 음력 1월 2일 10시 대행선사 97주기 탄신 다례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 다례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승단을 대표하여 재단이사장 스님이 차와 향공양 본원 주지스님과 광명선원 주지스님이 꽃공양을 올렸습니다.
큰스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셨던 더없이 깊은 자비심과 높고 귀한 가르침을 끝임없이 받들어 정진하겠습니다.
신도회를 대표해서 명예회장님, 본원 신도회장님, 수석부회장님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각 지원 신도회장단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영상 법문에서 큰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 항상 둥글게, 모가 나지 않게 사시라고,
참선은 좌선이나 행선이나 와선이나 입선이나 둘이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인생살이 하는 데 걸림 없으라고 말입니다.
우리들 사는 삶이 바로 부처님 법이기 때문입니다. "
선법합창단 이병현 거사님의 큰스님께 올리는 편지글 낭독이 있었습니다.
"스님께서 열반에 드신 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스님에 대한 기억은 제게 영원한 삶의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중략
선원에서 신행 활동과 생활 수행은 봄볕과 봄비가 되어 스스로 더불어 먹을 수 있는 공생 공심 공식하는 길로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이 길이 우리 함께 벗어나는 길이기에 자랑스럽게 당당히 길 가겠습니다."
한마음선법합창단의 선법공양 <우리들 마음> 의 뜻을 새겨봅니다.
"부처님이 계신다 하더라도 높게 보지 말고 나와 같이 생각하라 모두를 내 아픔같이 내 몸같이 내 마음같이 생각하라
항상 겸손하게 항상 검소하게 사는 아리따운 마음 청정한 마음 그 마음 진심으로 가질 수 있다면
우주의 참 근본 한마음으로 돌아가는 능력이 우리 앞에 주어지리라 "
이사장 스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모나지 않고 둥그러워지고 자비스러워지고 보살로서의 행을 하고 실천을 하고
그렇게 사부대중이 큰스님 가르침을 실천 함으로써 큰스님의 가르침을 함께 이어 가고
이 세상을 밝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나를 리드하고 이 세상을 리드해갈 수 있는 우리 사부대중이
되어서 큰스님의 제자로써 당당하게 여여하게 정말 스님께서 이끌어주신 대 자유인의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