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맞이 합동천도재 및 촛불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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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새해맞이 합동천도재 및 촛불재 스케치 >
(1월 29일 ~1월 31일)
사시예불 후 합동천도재를 올립니다.
후손들이 정성을 다하여 모시는 천도재를 통해 조상님들이 한마음 도리 안에서 밝아지시기를
마음 내고, 위로는 조상님으로부터 아래로는 자손에 이르기까지 두루 그 정성이 전해져
모두에게 공덕이 되게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스님께서 촛불과 향을 밝히는 것으로 천도재 의식이 시작됩니다.
큰스님께서는 새해맞이 촛불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산 사람들이 밝게 살 수 있어야 삼세심이 밝아지고 일체제불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시니
어떠한 일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고 더불어 조상님들의 마음이 밝아져서 새롭게 진화할 수 있다."
"내 한마음이 밝아지면 가정이 밝아지고
사회가 밝아지고 나라가 밝아져서
전체가 밝게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해마다
‘새해맞이 촛불재’를 통해 조상과 후손을 밝히는
정진의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맞이 촛불재 스케치>
저녁예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녁 예불시간에는 사부대중이 법당에 모여
스님의 법어를 듣고 촛불을 밝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상단에서 불을 당겨
촛불재 초에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2025년 올해부터는 5층법당과 4층, 3층. 2층, 강당에서도 동시에 저녁예불후 촛불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켜 든 마음의 촛불이 한마음의 빛이 되어 나와 가족, 사회와 전체를 밝힐 수 있는 마음의 축원이 되고 에너지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새해맞이 촛불재에 받드는 대행선사 법어를 낭독하셨습니다.
'부모를 위해서든 자식을 위해서든 내 육신 안의 생명들이 더불어 같이 살아서 공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두지 말고 남의 원망을 하지 말고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고
나를 밝혀서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촛불재를 하면서 내 마음 공부를 하신다면, 자손들의 마음도
자꾸 바꿔지면서 화하고 몸 안에 업식으로 남은 모든 의식들이 다 착해지고 보살로 화해서 스스로 밝아집니다."
"내가 부탁할 말은 항상 남의 선에 서서 남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그런 행과 말과 뜻을
갖는다면, 모두가 귀하게 보며 보이지 않는 법계에서도 전부 귀하게 볼 것입니다.
자기가 행동하고 자기가 마음으로 아는 것을 우주간 법계에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 마음이 그 마음, 그 마음이 내 마음 그렇게 될 수 있는 그런 아량과 선처,
부드럽게 할 수 있는 그 마음, 그것을 행하십시오."
[2025년 촛불재 법어] 중에서
이사장 스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말 진짜로 주인공 믿고 그자리에 무조건 놓고
되고 안되고 누가 잘하고 못하고 지금 나라가
어떻고 저떻고 이런 분별갖지 않고 주인공에 맡겨놓고
그자리에서 밝게 이끌어 가라고 그렇게 자꾸 자꾸
놓다보면은 언젠가는 이 나라도 안정이 되고
밝아 질겁니다.
그리고 내 자신도 우리 조상님들도
우리 자손들도 모두 밝아질겁니다."
우리 촛불재 발원 해볼까요?
한마음 주인공,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을 켭시다!
한마음 주인공,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을 켭시다!
한마음 주인공,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을 켭시다!!!
촛불재 둘쨋날 주지스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들 마음 안에 얼마만큼
우리가 공심의 마음으로 그 한마음 무한 에너지를 펼쳐나갈 것인지
아직도 나만 보고 나만 생각하고 서 있을지 그건 각자의 몫인 거죠.
펼쳐나간다면 우주 끝까지 펼쳐나갈 수 있고,
거두어 들인다면 한점도 없는 그자리로
다 소급해 들어오는 원심도 구심도 소통돼 있는
그 한마음 주인공의그 무한한 에너지로
올 한해 여러분들 각자에게 가정에
또 주변 인연들에게 막힌 곳이 있으면 뻥 뚫리고
가려진 곳이 있으면 활짝 열려서 건강하고 무탈하게
그리고 매 순간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몆번씩이라도
'주인공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돌아가게 돼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렇게 힘들다는 걸 느끼고 내려놓고 해결될거라고
믿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는
시간들을 더 많이 늘려가면서 웃으며
그렇게 또 올한해 정진해봅시다.
오늘 촛불재 동참한 이차 인연 공덕으로 건강들 하시고
해야 할일들, 풀어야 할 숙제들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가시면서
행복한 을사년 만들어 봅시다요.
감사합니다.
“바깥으로는 하나의 촛불이지만 그것이 형식이 아니라
정성이 되고 안으로는 진짜 마음의 촛불을 켜는
그런 촛불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대행선사 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