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지 팥죽 나눔 행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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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동지 팥죽 나눔 행사 스케치 >
2025년 12월 22일 동짓날 팥죽 나눔 행사가 있었습니다.

동짓날 이른 새벽부터 팥죽을 준비하는 보살님들의 모습입니다.




큰 솥에서 팥죽을 저어 눌어붙지 않게 하는 작업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거사님들도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대행선사 법어 [팥죽을 끓이는데]
"팥죽을 끓이는데 그게 익으려면
팥죽 방울이 수없이 올라옵니다.
팥죽 방울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는데 말입니다,
팥죽이 익으려고 팥죽 방울이 끓죠?
팥죽 솥에 팥죽 방울 일어나듯이
우리에게 망상이 일어납니다.
그럼 그거를 망상이라고 하겠습니까?"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바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재료인 것입니다.
팥죽을 익히기 위해서 팥죽이 끓는 거와 같이
그건 성장력을 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자꾸 마음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니
감사하게 내 근본 자리에다가 일임해서 놔야 합니다."
-대행선사 법어-






정성스럽게 만든 팥죽을 나눠 줄 그릇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팥죽을 나눠 줄 준비가 다 되었네요.


팥죽 나눔을 위해 차량에 옮겨 실었습니다.

안양역 앞에서 나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양역뿐만 아니라 선원 인근의 노인정, 파출소, 상가 등에도 나눔을 하였습니다.
















수없이 올라오는 팥죽 방울을 한마음으로 잘 다스려
잘 익어 맛있는 팥죽 공양 맛있게 드시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정진 여일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