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화강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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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강좌 전시회
2017년 11월 03일 본원 불교문화회관
문화강좌 전시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보라빛 연꽃 차의 향기
향기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차나 마시고 가게!"
그래서 차를 마시고 갑니다.
작품 감상
"그림은 이렇게 보는 것이지요."
전시장 밖도 작은 장터가 붐빕니다.
"뭘 준비했는 지 볼까? 야옹! 아차차... 곶감을 안먹었더니..."
"지금부터 문화강좌 전시회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두들 박수로 환영합니다.
이사장 혜수스님께 꽃공양을 올리는 어린이
"첫번째 순서는..."
"공연은 찍어야 맛이지!"
기타 연주 공연입니다.
준비했던 실력을 한껏 뽐냅니다.
환한 미소의 화답
이렇게 따라도 부릅니다.
예전에 볼 수 없던 기타반의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이 그림은 .."
이어지는 플루우트 연주입니다.
녹색의 소리
"저 사람들이 우리 들으라고 연주하는 거 맞지?"
"연주도 좋지만 옷 좀 제대로 입혀주지, 허헛 참..."
공을 들여 오랜 시간 일일이 손으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문화강좌의 한 해를 늘 이렇게 대중들과 함께 나눕니다.
"올해는 태극선이다!"
"더 이상 부채가 부채가 아니여!"
"잉어가 천년 수도하면 용이 되는 데, 인간들은 왜 부처가 못 되는 지 말해 보거라!"?"
가을에 함께 하는 법어입니다.
어린이와 선생님이 함께 하는 연주 시간입니다.
눈을 뜨고 관하고, 눈을 감고 집중하고...
무제
하모니카 연주를 함께 하는 어린이도 보입니다.
하모니카 연주
강아지도 편안하게 앉아서 공연을 지켜 봅니다.
모두 함께 노력한 그 공덕을 회향하는 시간입니다.
"얘들아, 마음 공부하려면 보이는 모든 것에 '나'라는 집착을 가지는 아상(我相)이 있어서는 안된단다!"
추억의 노래를 들려주는 합창공연입니다.
마음을 담은 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장 안의 관람객을 몰입시키는 열창의 시간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소리는 나의 목소리와 다름 없나니..."
합창단의 공연으로 추억과 가을이 함께 하는 전시장이었습니다.
"흠.. 둔감한 내 마음도 울렸어. 좋은 공연이었어!"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공연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문화강좌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답...
최대호 전안양시장님과 전시장을 돌아보는 혜수스님
스님들의 작품 감상
Epilogue
문화강좌 전시회는 일요일(11월 5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