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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스님 법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길을 묻는 이에게를 통하여 마음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남자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학교 다니고부터 열이 있거나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심하면 전신경련을 합니다. 탈없기를 관하면서도 한방에서 중추신경이 약해서 그렇다고 크면 괜찮다기에 정밀 검사를 안 받았습니다. 보름전 또 심하게 경련을 해서 뇌파검사를 해보니 간질로 추정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약을 최소 3년은 먹어야 된다지만, 마음 도리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주인공 너만이 간질을 일으키는 인연을 녹일수 있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게 이끌어가! 이렇게 관하고 있습니다. 스님 어떤 인연에 의해서 간질이 되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관해야 빨리 녹일 수 있는지 스님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이거 봐요. 약을 먹이는 것도 그 자리요, 약을 안 먹이는 것도 그 자리에요. 그리고 어떤 인연으로 간질이 오는 지를 알려고 하기보다는 아이를 위해 더 열심히 관해주는 정성을 기울이세요. 아이한테도 꼭 관하는 법을 일러주어서 자신의 업식을 녹여나가도록 하구요. 빨리 녹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정성을 다해 관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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