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만물만생을 내 생명같이 아낄 줄 알아야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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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만물만생을 내 생명같이 아낄 줄 알아야

본문

질문

공부를 하다 보니 어떤 문제들은 자기 자신한테 놓으면 없어지지만 어떤 문제들은 자기 자신한테 놔도 계속해서 질기게 안됩니다. 왜 그런 건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본래 영원한 생명의 근본은 불(佛)이에요, 불! 영원한 생명이 한데 합쳐서 우주 전체가 돌아가는 게 블랙홀 이 자체예요. 그러니까 그 불바퀴하고 내 이 마음 핵심하고 직결이 돼 있어요. 진짜로 믿어야 됩니다. 진짜로 믿지 않는다면 그 현상이 나와요.
 
이 마음과 마음은 체가 없는 거예요. 모든 것을 거기다가 맡겨 놨을 때는, 갖다가 넣으면 그냥 타 버리는 현상이에요. 큰 불바퀴에 조그만 불덩어리를 갖다 넣어도 그냥 한 불이 돼 버리고 뭐든지 갖다 넣어도 타 버리게 마련이거든요. 완전히 믿는다면 안되는 것도 법이에요. 그러니까 ‘안되는 것도 거기서 나오는 거니까 되게 하는 것도 거기다.’ 하고 믿고 다시금 돌려서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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