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행을 실천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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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상을 환히 비추는 달과 같이 저도 보살행을 실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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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내 내면의 한 영원한 불성 자체가 바로 고정됨이 없기 때문 한마음 주인공이라고 했는데 거기다 모든 것을 맡겨 놓고, 거기서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거기서만이 나를 이끌고 또한 ??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진실히 가졌을 때에 그 모든 의식들이 화해서 털구멍을 통해서 나고 들면서 천백억화신으로서, 보살로서 화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들고 남이 없이 들고 나면서 가고 옴이 없이 중생을 제도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함이 없이 하는 것이고, 생각 없이 또 생각하고, 또는 말 없이 말을 하고….
이 부처님의 평발이라는 것이 어째서 평발이라고 했는가. 저 땅 밑에 기어다니는 진드기 발 하나도 내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평발이에요. 일체 만물만생이 다 부처님의 마음이 들고 나지 않으면서 들고 나면서, 들고 남이 없으면서 항상 한마음이 되어 주시고 한 몸이 돼 줬기 때문에 나 아님이 하나도 없느니라 한 거예요. 그것이 부처님의 마음이 생각을 내니깐 보살이 되고, 보살이 되니깐 법신이 되고, 법신이 되니깐 보살이 되고. 이렇게 행하면서 그 행함이 없이 행하는 것이, 천백억화신이 그렇게 되는 거죠. 때에 따라선 약사가 되고 때에 따라선 관세음이 되고 때에 따라선 지장이 되면서, 때에 따라선 칠성이 되고 독성이 되고 약사가 되고, 용신이 되고 지신이 되면서 어느 거 하나 아니 되는 게 없다 이 소립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우리가 해로운 점은 하나도 없을 테니까 여러분이 다 생활해 가면서 공부하는 겁니다, 이게. 생활도 참선이니까, 그대로.
그리고 여러분이 그저 이 도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자꾸 이끌어 가면서, 이렇게 해서 모두 그 마음들이 당당하고 도도하게 물이 흐르듯이, 그저 이 지구 바깥으로도 벗어나고 우주 법계를 두루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 눈에 들을 수 있는, 또는 가고 옴이 없이 한 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모든 이 광력이나 전력, 자력, 통신력이 충만히 여러분한테 주어져 있기 때문에 충만히 이어져서 모두 가설이 됐다는 그 사실을 여러분은 잘 이해하시고, 나부터 모두 믿고 나부터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도 이끌어 나가고, 내 몸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거기에다가 맡겨 놓고, 거기서만이 해결을 해요. 거기서만이 이끌어 갈 수 있어요. 거기서만이 물리를 터지게 해 줄 수 있어요. 그 영원한 당신네들 친구니까. 수없는 과거의 억겁 광년을 거쳐 오면서, 쫓고 쫓기면서, 먹고 먹히면서 진화를 하고 이날까지 끌고 온 장본인이에요. 그 장본인부터 알아야 모든 바깥의 일들을 전부 알게 돼요. 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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