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서 이익중생 하려면... > 길을 묻는 이에게

여러분이 회사에 나가도 그렇고 어느 회사를 운영해도 그렇고 이 마음공부를 진실하게 하셔서 한생각을 자유롭게 내실 수 있다면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걸 쓰지도 않고 그냥 한다면 그건 목석입니다, 목석!  생각을 달리 해보고 다녀야죠.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 그냥 여기 와서 듣고는 그 순간만 그런가 보다 하고는 그냥 왔다갔다하면 안됩니다. 

 학생이 책가방만 끼고 학교에 왔다갔다하면서 그냥 강의만 듣고 집에 와서 그걸 한번 다시 공부를 안 해보면 되겠습니까?  여러분도 생활 속에서 응용을 해봐야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에 다니는 사람은 은행에 다니는 사람대로, 회사에 다니면 회사에 다니는 사람대로, 기자면 기자대로, 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우리 반에서 공부를 못하면 내가 찍힐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자기가 안 찍히려고 노력을 해야 될 거 아니겠어요?  이게 공부예요.  하나만 공부가 아니라 수시로 모든 것이 공부예요.  그러니 하나하나 자기가 해 나가야지 누가 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은 하나하나 체크가 되는 거죠, 자기가!  감응이 온다는 말입니다. ‘이거 내가 이렇게 하려고 그랬더니 그대로 돌아가네!’ 그대로 돌아가니 자신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큰 것도 하고 작은 것도 하고 닥치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를 해보지 않는 사람,  그냥 문맥없이 왔다갔다하면서 해보지 않는 사람,  ''내가 힘이 없는데, 내가 뭐 이런 일을….'' 하면서 아예 생각조차도 해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자기가 분명코 해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게 목석 아닌 목석이죠.  유위법만 취하고 사는 사람들은 좀, 마음으로 무위법을 활용해 봐라 이겁니다.  그것이 나도 살고 남도 살 수 있는 길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익 중생 아닙니까? 

그러니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관을 할 때 그냥 나의 안위만을 위하여 되게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만이 나와 상대가 모두 이익되게 하는 길로 인도할 수 있잖아.'' 하고 관한다면 저절로 그 마음의 폭이 점점 넓어져서 나와 남이 진정    차별이 없는 그 길의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