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중생의 차이점은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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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의 차이점은

본문

질문

부처님께서 부처와 중생이라고 나누어서 부르셨는데 어찌해서 둘로 나누셨으며 그렇게 부처와 중생으로 나누어지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중생들은 모든 것을 자기가 듣고 자기가 보고 또 생각 일어나는 것 자기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중생이라 이름한 겁니다.  또 부처님이라는 뜻은 자기가 고정돼 있지 않으니깐 마음조차도 배꼽이 떨어졌다 이겁니다.  처음 단전호흡을 할 때는 배꼽 밑에다 두라 그러는데 그 배꼽까지도 송두리째 빠졌다 이 소립니다.  송두리째 빠지니까 그것이 나라고 내세울 게 없이 공한 이치라는 거죠.  고정된 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항상 얘기했듯이 귀로 듣는 것도 고정됨이 없고, 눈으로 보는 것도 고정됨이 없고, 고정되게 느끼는 게 하나도 없죠.  말하는 것도 고정되게 하는 것이 하나도 없고, 행하는 것도, 모든 면에서 내 몸이, 어떠한 것을 내 몸이라고 할 수 없게끔 고정되어 있지 않죠.

 그러니 그렇게 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한정된 삶을 사는 모습을 일러 중생이라고 하셨고 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스럽게 살아간다면 자유인의 삶이기에 부처라 이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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