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교주 능력도 기도로 생길까요?
본문
질문
가끔씩 사람들을 잘못 현혹시키는 사이비 종교들이 생겨서 사람들이 거기에서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현상들이 생기는데, 그런 교주들은 기도라도 해서 어떤 능력이 생기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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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기도해서 얻는 능력은 그만큼 능력이 될 수가 없어요. 우리가 지금 공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심성 천체물리학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천체물리학이라는 언어도 붙지 않아요, 이거는. 근데 그런 사람들은 거기까지 맛을 못 봤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서 자기 그 주처를 만약에 알았다 합시다. 알았으면 그때서부터 공부거든요. 그런데 알았으면 그걸로 족하게 그냥 모두들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생각을 해 보세요. 내가 지금 나 아닌 나와, 부와 자가 둘이 상봉을 했다고 합시다. 상봉을 했으면 하나가 돼서 돌아가고 있거든요. 그렇게 됐다면 실험을 해야죠. 실험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둘이 아닌 도리를. 이 모든 우주가 전부 전기 가설되듯이 가설이 됐으면 실험을 해야 된단 얘깁니다. 이게 정말 이 실험도 해 보고 저 실험도 해 보고 다 둘이 아니게끔 실험을 해 봐서 내가 완전히 증득을 해서 그 결과를 얻어야만이 되는 거고, 그다음 또 얻어야 하는 것은 실험을 다 해 봤으면 그때 또 한 번 둘이 아니게…, 즉 말하자면 태양을 조절하려면 내가 태양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내가 무엇에 태양을 쓰려면, 태양과 내가 둘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그것도 나투는 방법이거든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돌아가는. 초월해서 돌아가는 그것도 실험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그 실험을 안 하고 그냥 습이, 과거로부터 내가 하고 싶고, 욕심이 있고, 서로 살고 싶고, 예쁜 거 알고, 좋은 거 알고 이러니깐 남이 그 어렵게 돈 번 거를 생각을 못 하는 거죠. 그저 너희가 가져오면 나한테 정성을 다하는 거고 자기는 정성 대가를 받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숭배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빠지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불쌍한 줄을 몰라요. 그래서 껌팔이도 시키고 뭣도 시켜서 크게 물건을, 나가 죽어도 ‘뭐 하나 이렇게 해 놓고 갔다’ 이런 소리만 들으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느 가정이 파괴가 되도 그건 아랑곳없어요. 사람이 자유스럽게 살게 해 주질 않아요. 그저 그냥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그 종교 믿는 거까지도 고에서 휘달리고, 거기 가면 가는 대로 자기가 싫어도 결혼을 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이다 뭐, 그래 가지고…. 그건 제 뜻이지, 하나님의 뜻은 무슨 하나님의 뜻입니까. 자기 뜻이지.
그러니깐 모든 사람을 그렇게 현혹시켜서 그렇게 하는 건 제 뜻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겁니다. 자기 하나의 마음의 소견이죠. 하나님이 따로 있나요? 우리 마음을 둥글리면 하나님이지. 그래 “임이시여, 임이시여! 당신의 그 소식을 전달하니 당신은 내 소식을 전달하고 사랑하면서 서로 당신 오기를 기다린다.” 하는 그런 시도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을 내 자식같이 생각하고 내 몸같이 생각을 한다면 어찌 그럭할 수 있습니까. 집은 짓지 못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삶을 좀 아리땁고 충분히 자유스럽게 살게 해 줄 수만 있다면 그것을 불쌍히 생각해야지, 공장을 짓고 그래서 돈 많이 벌고 그런다고 해서 그 사람네들을 풍족하게 해 주나요? 그러나 나는, 틀리다 좋다 언짢다 이러진 않아요. 죄가 있다면 모르는 게 죄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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