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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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업이 위기에 처해 있어서 저의 집 보살이 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봤는데 그 사업을 더 하면 안 된다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보살이 불안해하면서 저를 말리는데 저도 그 말을 듣고 나니 괜히 마음이 흔들립니다. 이럴 때는 어찌해야 좋을는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그거는 누가 하란다고 하고 하지 말란다고 하지 않고 그럴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마음들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할 수는 있죠. 보살님의 마음을 좀 편하게 하려면 그냥 하는 척하면서 그냥 모든 걸 놓고 그렇게 가는 거고, 또 그렇지 않으면 글로 가느냐, 이걸 올바르게 이렇게 믿는냐 이러고 하는 것도 댁의 마음에 들어 있어요.
모든 게 자유예요. 자유롭게 살자고 이렇게 한 거죠. 여러분들의 마음에 달렸어요. 그 마음에 달렸다는 그 문제가 그렇게 무섭고 너무나 커서 태산 같다고 했습니다. 한 생각이 태산을 버리느냐, 한 생각이 태산을 만드느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러니깐 부처님 말씀을 잘 들으시고 그대로 하신다면 우리가 편리하게 살 수 있고, 그 사주 보시는 것도 그 한마음 거기다 놓으시고 모든 거를 다, 생활할 때 모든 거, 풍기는 거 모든 거를 거기다가 관하시고 그렇게 그냥 편리하게 사신다면 차차 나아지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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