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부르면 마음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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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해외에서 힘든 유학 생활 중에 큰스님 법문 영상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큰스님 색신은 안 계시지만 마음으로 ‘큰스님!’ 하고 부르면 항상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르는 것도 착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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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
우리가 부르고 싶을 때 “스님!” 하고 부르나 또 애 이름을 부르나 늙은이 이름을 부르나 이름은 문제가 아니에요. 그 생각이 문제지. 그 생각하고 부르는 놈이 누구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부르는 놈과 그 대답하는 놈이 항상 같이 둘이 아니에요. 늘 얘기하지만 저 전기가 들어오는 것도 다 전기가 한데 합쳤기 때문에 들어오는 거거든요. 그러니 어떠한 에너지를 용도에 따라서, 우리 우주 만물이 다 자기네들 용도에 따라서 배운 대로 다 쓰이게끔 돼 있거든요.
우리가 땅에서나 허공에서나 이렇게 에너지를 끌어 쓸 수 있는 한 끌어 쓸 수 있는데 왜 없다고 가난하게 우느냐. 너희들이 해서 너희들이 쓰지 어째서 없다고만 하고 그렇게 하느냐. 너희들이 만들어서 얼마든지 쓸 수가 있는데. 그러니깐 수백 년 수십 년 만들어진 것만 쓰려고 하는 겁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만들어서 그 수십 년 쓴 거보다 더 위대하게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 쓴다 이겁니다. 그러니깐 사람의 머리들이, 그 누진이 다 하는 거다. 잘해보세요, 빛이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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