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가 한시루의 대중이여 - 본원선법합창단
본문
한 시루의 대중이여! 이내 말씀 들어 보소
문이 많아(문이 많아) 문 찾기 어렵고
문이 없어(문이 없어) 문 찾기 어렵도다
작년 콩씨 올봄에 심어 콩나무로 화했건만
어리석은 콩나무는 작년 콩씨 되찾으니
이만저만 잘못인가, 제 나무에 있는 것을 쯧쯧!
억겁부터 모습 모습 바꿔가며 살던 습의 종 문서를
태산같이 짊어진 것 몰락 태워 버린다면
창살 없는 감옥에서 홀연히 벗어나
자유인이 되리로다 쯧!
강이 없는데 배가 있으랴
배가 없는데 건널 것이 있으랴
그래서야 어찌(그래서야 어찌) 은산철벽(은산철벽)
한 찰나에 뚫어 넘나 (한 찰나에 뚫어 넘나)
나무 장승이 임신해서 해산하길 주야 일심 관해 볼 때
나무 장승(나무 장승) 신 한 짝을(신 한 짝을)
되찾아야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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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루의 대중이여_본원선법합창단.mp3 (6.0M)
66회 다운로드 | DATE : 2021-10-17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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