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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는다는 것은 믿음의 불로써 허물을 태우는 것과 같으니

본문

 

- 놓는다는 것은 믿음의 불로써 허물을 태우는 것과 같으니 -

 

세상 사람들은 흔히 '자기를 믿으라'고 하면
중생심, 이기심, 자만심에 빠진
자기를 믿으라는 줄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런 거짓의 나가 아니라
참된 나, 나의 근본, 즉 주인공을 믿어라.
거짓 나를 비켜나게 하고
주인공이 드러나게 하라.
주인공(참나)만이 자유자재권을 갖고 있으니
거짓의 나를 앞세워 부자유와 고통을
자초하지 말고 주인공을 앞세워라.

 

'에이, 될 대로 돼라.',
'어떻게 되겠지.' 하고 놓는 게 아니다.
믿음으로써 놓는 것이다.
모든 것은 주인공의 뜻이고,
모든 것은 주인공만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써 놓는 것이다.
'잘되게 해 주시오.'도 아니다.
그렇게 하면 벌써 둘이 된다.
오로지 거기서밖에는 해결할 수 없다고
일심으로 놓는 것이다.

 

놓는다는 것은 또한
믿음의 불로써 허물을 태우는 것과 같으니
놓는다 함은 마음의 용광로에
일체를 넣는 작업인 것이다.

 

- 한마음요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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