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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그릇의 잣대에서 벗어나 둥글게 살라

본문

 

- 자기 그릇의 잣대에서 벗어나 둥글게 살라 -

 

어떠한 사람이든 자기 그릇의 잣대에 대서
상대방을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내가 둥글게 그쪽에 모자라게 들어가 주고
크면 큰 대로,
아주 작으면 작은 대로 들어가 준다면
항상 평등하고 항상 둥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보기에 '왜 저렇게 할까?' 하고
모자라게 생각되는 사람이 있죠?
그런데 '저 모습이 내가 모르고 살 때의
내 모습과 같구나.' 이런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바로 부드럽게 말이 나가고
부드러운 행동이 나갈 것입니다.
자기이기 때문에.
전자(前者)에 모자랐던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그릇에다 맞추어서 생각하고
'저 사람은 그냥 천리만리 모자라.'
하고 생각을 했다면 아예 모가 납니다.
그리고 외면이 되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사랑을 할래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그릇의 잣대에서 벗어나
항상 평등하고 둥글게 사십시오.
그런데 아예 자기 그릇에다가 맞추어서
생각을 하고선 '저거는 그냥 천리만리 모자라.'
하고 생각을 했다면 아예 모가 납니다.
그리고 외면이 되고 그러죠. 그러니까
사랑을 할래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그릇의 잣대에서 벗어나
항상 평등하고 둥글게 사십시오.

 

- 허공을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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