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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을 다 밝아지게 할 수 있는 촛불재

본문

 

- 양면을 다 밝아지게 할 수 있는 촛불재 -

 

우리가 왜 촛불재를 그렇게 하느냐?
왜 귀중하게 해야 되느냐?
이 마음의 촛불재를 하는 것은 방편으로써
마음과 더불어 자신과 즉,
'자(自)'는 이 몸이 되고
'신(神)'은 자기 불성(佛性)이 되는 겁니다.
이게 자,신이 다 둘 아니듯이
촛불재를 하는 것도 마음에 없으면
촛불을 들 수가 없습니다. 들질 않게 됩니다.
마음에 있으니깐 촛불재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 세상과 다 가설이 돼 있다고
항상 얘기했습니다.

 

한 가정에 내 자식이다 내 부모다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은 다 가설이 된 겁니다,
그렇게 가설이 돼 있기 때문에
돌아가신 부모도 내 마음이 밝혀지면
그 마음도 밝혀진다는 얘깁니다.
자식을 둔 사람들은 또 자식이라는
가설이 돼 있습니다,
부모라는 가설이 돼 있고.
그것이 자연의 마음의 가설입니다,
우리가 전기 가설을 하지 않으면
불이 안 들어오듯이
우리가 스스로서 자식이다
부모다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설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촛불 하나 켜는 데
돌아가신 부모의 마음만 밝아질 뿐 아니라
자기 마음도 밝아져서
양면을 다 밝아지게 할 수 있는 촛불입니다.

 

- 허공을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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