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을 뛰어넘으면 … > 영상법어

영상법어


한 생각을 뛰어넘으면 …

본문

 

- 한 생각을 뛰어넘으면 -

 

"한 생각을 뛰어넘으면 그대로 여여함이니라.
한 생각을 뛰어넘지 못하면
그대로 중생의 모습이니라." 했으니
바로 생각하기에 달려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니까
이렇게 되고 저렇게 돌아가니까 저렇게 되고
이런 거는 모두 여러분의 사량입니다.
이건 사람으로선 도저히 할 수가 없다느니,
하면서 사단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단이 많아도 하등 상관이 없이
한 생각에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앞뒤 없이 묵묵히 걸어가다가
문득 옆의 사람이 쓰러질 때,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아서 끌어올려 주는
그것이 바로 중생을 거두는 것이요,
또 저 먼 산을 보니까
불이 나고 있어서 '아, 안되겠구나.
비가 오게 해야 되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비가 와서 저절로 꺼지게끔 한다면
이 또한 보살행입니다.
누가 비를 내리게 해서 꺼뜨렸는지,
이런 것도 모르면서 그 사람네들은
좋아할 거다 이겁니다.

 

그 좋아하는 마음들이 바로
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도리의 법칙을 우리들은 절대
몰라서는 안 된다는 얘깁니다.
고등 동물로서 첨단을 넘어서야 될 사람들이,
앉아서 세상을 다 굴리고 세계를 다 굴리고
우주를 다 굴릴 수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비천하게, 자기 한 발짝 떼어 놓으라는데도
못 떼어 놓습니까?

 

- 허공을 걷는길, 법형제 법회 중에서 -

 

봄을 기다리는 마음-스님.jpg

 

 

목록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13908)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282Tel. 031-470-3100Fax. 031-470-3116
Copyright (c) 2021 HANMAUM SEONWON. All Rights Reserved.
"이 제작물은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글꼴을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