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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생 고달프면 어떠냐' 하는 마음으로

본문

 

- '이 한 생 고달프면 어떠냐' 하는 마음으로 -

 

번뇌가 바로 부처님 법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나가는 데
번뇌 아닌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생각하는 거, 잘한다 못한다 하는 것도
전부가 번뇌입니다.
번뇌라고 이름을 했기 때문에 번뇌지, 그것이
도를 이루어 나가는 도법에 속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대로 그 도리를 알아서 한다면
여여하게, 그냥 참 가지런히 살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중세계에서 한번
이런 공부를 해서 공부에 종지부를 찍는다면
그냥 세세생생입니다.
그래서 '한 생 좀 어려우면 어떻고
한 생 좀 고달프면 어떠냐' 하는 겁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부처가 된다 안 된다를 떠나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 근본이 아니겠느냐는 얘깁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사람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상세계의 자유인이 된다면,
마음으로써 마음껏 건질 수 있고,
마음껏 할 수가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 허공을 걷는길, 법형제 법회 중에서 -

 

2018년 서산정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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